농협(회장 이성희)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20일 경기도 포천시 사과 농가를 찾아 풍년을 기원하며 사과나무 꽃따기(적화)와 함께 영농폐자재 수거 등 환경정화 작업도 실시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 절기에 흘린 땀방울이 단비가 되어 풍성한 결실을 가져오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일손돕기는 물론 양질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하여 농업인이 보다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촌 인구감소에 따른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 등으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농협상호금융도 이에 발맞춰 이날 사과 적화 작업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 농가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 축산물도매분사,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자매결연 마을 찾아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사장 윤태일) 임직원 20여명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경기도 포천시 소재 기산 1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사과 적화작업과 마을 환경 정비에 일손을 도왔다고 4월 27일 밝혔다. 봄 철 사과나무 1년생 가지에 달린 액화와 꽃눈이 부실한 정화를 제거하는 적화작업은 수작업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과수농가에는 인력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행복한 사과농장’ 김광섭 대표는 “영농 철이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매년 반가운 이웃이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에 참여한 축산물도매분사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농협 축산물도매분사는 2015년도부터 새로운 도농협동(都農協同) 범 국민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포천시 일동면 기산1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 사과 적화 작업과 가을 수확 작업을 통해 상생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