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농촌 만들어 보자"...농식품부-지자체 ‘농촌협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월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개의 지자체와 함께 ‘농촌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식품부장관, 20개 지자체의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농식품부와 각 시·군은 상호 간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진행될 농촌협약 대상 사업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촌협약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군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정부의 농정 과제인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구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시·군이 수립한 계획 이행을 실질적으로 담보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에 농촌협약을 체결한 20개 시·군은 2021년 농촌협약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으로 고령화, 인구감소, 난개발 등으로 인해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농촌 공간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유의미한 사업들을 도출하여 농촌생활권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협약 시·군 대부분이 농촌지역에 부족한 의료·보건, 돌봄 등 각종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보건(지)소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거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