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시 동대문구 경동시장과 대형마트를 찾아 민생경제와 밀접한 주요 농수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추석 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고물가와 집중호우로 물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소비자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과 농산물 수급관리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추석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온라인몰은 15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은 18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2일까지 농축수산물 구매시 최대 30%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1인당 할인 한도를 대형마트 등은 현재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전통시장 및 직매장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지원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나하은 kenews.co.kr
축산식품 전문기업 ㈜팜스코의 돈육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11년 연속 축산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브랜드 대상이다. 소비자와 전문가집단이 각 분야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총 60개 부문의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하이포크는 행사 출범 이래 축산식품 부문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11년간 꾸준히 지켜왔다. 사료 제조, 양돈, 식육,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을 갖춘 팜스코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한 돼지고기를 유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D2C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인가구를 위한 가정간편식(HMR)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선지묵 등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특색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 동물 복지·무항생제 브랜드 출범 등 ESG 경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팜스코 중부공장과 서부공장, 동부공장, 제주공장과 하이포크 푸드센터 등 5개 공장이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무더위 및 농식품 관련 빅데이터 키워드를 분석해 폭염 시소비자의 농식품 소비유형을 발표했다. 폭염발생 시수박,생식이 가능한신선채소,닭고기,가공식품등의 구입액이 증가했다.구입 장소는대형마트,온라인등 실내를 선호했으며,외식 및 배달음식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일 수(7~8월, 33℃이상)는 서울 기준2017년12일에서18년35일로증가했다. 폭염 시농작물피해 관련보도가증가했고,식중독,보양식 등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수분섭취와 건강관리는폭염 시(33℃이상)수박,포도,쌈채소등신선농산물과닭고기의 가구당 구입액이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대표보양식인닭고기 소비는10.2%늘었고,수박(32.3%),상추(11.8%),쌈채소(8.0%)순으로구입액도 증가한 것으로조사됐다. 가공식품은반찬류(19.5%),냉면(9.0%),돼지고기 가공식품(4.0%)등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품목 위주로구입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마늘(-33.3%),느타리버섯(-10.4%),대파(-7.7%)등조리 시 불을사용하는 품목의구입액은 감소했다. 폭염 시더위를 피하면서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대형마트와온라인구매가 증가했다. 대형마트구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얼굴 있는 건강한 먹거리’의 지속가능한 확산을 위해로컬푸드 확산을 위한3개년(’20~’22)추진계획을마련·발표하였다. 농식품부는 ’17년부터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여 국정과제 등에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포함·추진해왔으며,’18년에는 ‘먹거리 선순환체계TF’를 구성하여 공공급식 등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는 선도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하였다. 본 계획은 로컬푸드 소비체계를 본격적인 확산 궤도에 올리기위하여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시민사회·지자체와 함께 추진해나갈 향후3년간의 중점 실행계획을 중심으로 수립하였다. 그간 정부는 연구기관·전문가,지자체 담당자,생산자단체 및시민단체,유통업계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번 계획은 로컬푸드에 대한 가치 확산을 통해대국민 인지도를70%까지 높이고,공급-소비기반을 확충하여로컬푸드유통 비중을15%까지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공공기관·군급식 로컬푸드 공급비중을’22년까지70%로 높이고,로컬푸드 소비체계 구축에참여하는지자체를100개까지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완주 사례처럼 로컬푸드 생산유통주체가 안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