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월 25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요 식품업체와 만나 설 명절 가공식품 선물세트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재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지난 명절 기간에 판매된 가공식품 선물세트 매출 상위 품목은 캔햄과 식용유 등이며, 농협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설 선물로 2~3만원대의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많이 제조․공급하는 주요 기업들을 만나 설 명절 국민들의 선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업계의 실속 선물세트 구성계획 등을 공유하면서 시장 상황 및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설 선물로 다양한 가성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7~30% 가격 할인행사를 통해 설 명절 가계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업계 관계자들은 ‘22년부터 계속된 스페인 가뭄 등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올리브유 가격이 ’23.12월 기준 9,468$/톤으로 전년대비 63.4% 상승했다며, 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정성이 가득한 2024 설 선물세트’기획전을 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한우·한돈 등 총 21개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최대 2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신제품으로 출시된 시그니처 혼합 선물세트, 하트 부채 스테이크 선물세트, 염소탕 선물세트 등 색다른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주문 행사를 이용하면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대량주문(2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예산·수량별 맞춤형 선물세트 제안 혜택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맞춤형 감사카드를 동봉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이블리 지역명품관에서는 지역명품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열어 강원·경상·전라·충청도 총 15개 브랜드의 지역특색을 살린 선물세트를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민족 명절인 설날을 국내산 축산물과 함께 특별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행사를 통해 우리 한우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물가안정에 기여
올해 설 명절 구매희망 선물세트 조사결과, 단일품목은 소고기, 과일류는 사과·배 혼합세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했다.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5%로 지난 추석(31.6%)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 대해 단품 기준은 소고기가 가장 높으나, 혼합을 포함한 순위에서는 사과·배 혼합 10.6%, 소고기 10.3%, 사과 9.6%, 배6.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으로 나타났다. 혼합세트 구성은 사과·배 10.6%, 사과·배·만감류 6.9%, 사과·배·포도 4.9% 순으로 나타났다. 출시희망 선물에 열대과일 세트를 응답하는 등 과일선물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과일류 가격
농협경제지주가 다가오는 설 명절(2월 10일)을 맞이하여 22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한다. 농협은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프리미엄 과일을 비롯해 고품질 한우, 굴비, 특산물 등으로 구성된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실속 있는 인기 가공식품·생활용품 등 363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선물세트와 함께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행사카드(NH, NHBC, 국민, 신한, 삼성, 롯데, 하나, 전북,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최소 1만 5천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농촌사랑상품권도 증정한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인의 마음을 담은 우리 농축산물 선물세트로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2024 갑진년 새해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