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나섰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이 3일(금)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19개 마을 3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 이 날 현판식에 참석한 박준배 김제시장, 송기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박진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국장은 농촌지역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라북도 김제시의 자살 사망자 수는 2015년 35명에서 2016년 47명으로 대폭 증가했으나 이후 2017년 42명, 2018년 36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김제시는 호남 대표 농업 도시로서 익산, 정읍시에 이어 전북 지역에서 3번째로 높은 농가 밀집지역으로 농촌 인구의 고령화 및 농약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김제시에 2016년부터 작년까지 1,68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데 이어, 올해도 3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하면서 5년 간 90개 마을, 1,980가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다. 더불어 지자체 및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생명존중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명보험재단과 김제시는 지역 주민을 생명사랑 지킴이로 임명해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