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생산 '백합구근' 중국 선박수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16일(목) 강원도에서 육성하여 생산한 백합 구근의 중국 수출을 추진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우리도 구근생산 농가(강릉백합영농조합법인)에서 공동으로 생산한 백합 구근을 수출업체인 3G바이오그룹(대표 김희석)을 통해 중국에 1차로 30만구를 수출한다. 금년 백합 수출은 중국, 몽골 등 아시아 화훼시장에서 국내산 품종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강원도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본격적인 수출이며, 계약액은 자체 육성한 백합 품종 구근 80만구 1억 6천만원 이다. 국내 화훼 수출은 그동안 백합을 중심으로 일본에 절화로 수출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는 네덜란드에서 육성한 품종의 구근을 고가로 수입하여 재배 후 수출하는 고비용 저효율 생산체계이며, 최근에는 화훼 수출의 일본시장 의존도 심화와 엔저 영향으로 수출물량의 급감과 수출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졸업식 취소, 소비심리 악화로 도내 화훼농가는 판매처를 찾지 못해 이중, 삼중으로 생산비를 감당조차 못하는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농림축산부의 골든씨드프로젝트 백합 과제의 책임기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