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과잉생산’ 서둘러 막아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년산 마늘 재배면적에 대한 통계청 예상 재배면적(12월) 결과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면적 실측 조사(2월) 내용에 따라 ‘20년산 햇마늘 수급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별한 생육장해나 병충해가 없을 경우 마늘 공급 과잉이 예상됨에 따라, 생산농가, 생산자단체, 관계기관 등과의 수급점검회의(2회)와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의 심의‧의결(2.28.)을 거쳐 마련되었다. KREI 재배면적 실측 결과에 따르면, ‘20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5,090ha로 전년보다 9.4% 감소하나 평년보다는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REI 실측 결과는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예상면적 범위내에 있다.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도 태풍 피해를 입은 양파 육묘의 대체작물로 마늘 파종이 늘어 나는 등 양파보다 전년대비 면적 감소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평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생육상황은 예년보다 온화한 월동기 날씨 영향으로 평년보다 상당히 좋은 상태로 수확시기도 예년보다 10여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마늘 작황은 본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