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건초(마른 풀사료) 제조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열풍이용 건초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풀사료는 소 등 반추가축에 꼭 필요한 먹이이고, 그중 건초는 저장과 유통, 가축 급여가 편리해 축산농가에서 선호한다. 건초는 수분 함량이 20% 미만인 풀사료로 자연조건에서 4일 이상 말려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겨울 사료작물을 주로 논에 재배하고 있는데 풀사료 수확 이후 곧바로 모내기가 이어진다. 또한 5월 전국 평균 강우 일수는 16일로 비가 자주 내린다. 이러한 이유로 풀사료 생산량의 약 79%를 수분함량 20% 이상인 담근 먹이(사일리지)로 이용하고 있다. 국산 풀사료의 불균일한 수분 함량은 축산농가의 주요 불편사항으로 작용해 수입 건초의 수요를 증가시켰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풀사료의 약 17.3%(90만 톤)를 미국, 호주 등에서 건초로 수입하고 있다. - 안정적인 생산...인공 건조로 날씨 구애 없이 건초 생산 가능 - 경쟁력 확보...수입 건초 대비 54% 싼 가격과 균일한 수분 함량으로 선호도 향상 - 자급률 향상...유통과 가축 급여 편의성 확보로 국산 풀사료 소비 확대 기대 최근 건초 생산국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식품부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2023년부터 스마트 재해예방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2003년부터 저수지와 방조제 739곳에 지진계측기와 누수계측기, 제방변위계측기를 각각 설치해 재해예방을 위한 계측을 하고 있으나, 개별 계측의 경우 종합적 판단 대응이 어렵고 대규모 저수지 위주로 설치되어 있어 중소규모 저수지의 재해 대응을 위한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극한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준공된 지 30년 이상 경과 된 저수지가 대부분인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공사는 중·소규모 저수지(30만㎥ 이하)를 포함한 전체 저수지(3,421개소)에 대하여 강우량계, 누수계, 변위계 등 계측장치를 묶음으로 설치하고 이를 재해예방계측시스템과 공사가 운영 중인 물관리 시스템을 연계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의사결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재해예방계측 스마트 통합시스템 구축해 안전한 농어촌 만든다 - 중소규모 저수지의 재해 대응을 위한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 통합 계측장치를 설치하면 상류부 유입량, 저수위, 제방누수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현장의 스마트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8일부터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7월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이 체결한 MOU를 계기로 양기관 공동 개최하게 되었으며,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중소·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작물 재배 분야와 스마트팜 수기공모 분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 요강은 스마트팜 작물재배 분야는 AI 활용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스마트팜에 적용해 토마토와 딸기 작물을 재배하는 중소·청년농업인이 참가 가능(단체나 대학, 법인의 참여는 제한)하며, 수기공모 분야는 작목 구분 없이 농축산업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소개할 수 있다. 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NH오늘농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여야 하며, 접수기간은 스마트팜 작물 재배 분야는 8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 수기공모 분야는 8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세부사항은 농협과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결과는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확정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농협중앙회 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0일 나주 본사에서 ㈜KT(대표이사 구현모)와 공동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DX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사가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공사가 보유한 수많은 농수산식품 데이터의 통합과 효과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면밀한 내⸱외부 환경분석을 거쳐 ▲디지털 업무혁신 ▲거버넌스 강화 ▲IT 인프라 혁신 등 3대 전략을 수립하고, ▲클라우드 대전환 기반 구축 ▲지능형 지식관리시스템(KMS) 도입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 등 9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지난 7주간 헌신적으로 연구를 수행한 KT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직접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사장은 “KT의 우수한 데이터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우리 공사의 중장기 디지털 전환의 장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공사가 농수산식품 데이터의 중추적인 혁신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가을에 심을 쌀보리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이 높은 ‘누리찰’을 추천했다. ‘누리찰’은 오랜 기간 재배해온 ‘흰찰’과 겉모양과 밥을 지었을 때(취반) 품질은 비슷하지만, ‘흰찰’보다 추위와 병에 강하며 수량이 10아르(a)당 519kg으로 많다. ‘흰찰’은 30년 전에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찰성 쌀보리로 현재 국내 쌀보리 재배면적의 74%를 차지할 만큼 많이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오래 재배돼온 까닭에 종자 순도가 떨어지고 병해에 약한 품종적 단점으로 최근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추위와 보리누른모자이크병(Barley yellow mosaic virus)에 약해 수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흰찰’을 대체할 새로운 품종 발굴이 시급했다. ‘누리찰’은 ‘흰찰’을 대체하기 위해 2010년 개발됐으며, 그동안 현장에서 재배 안정성이 입증된 품종이다. 키는 82cm로 중간이며 쓰러짐에 강하고 기계수확이 용이하며, 추위 피해와 보리누른모자이크병에 저항성이 있다. 겨울나기 후에도 생육이 균일하며 수량도 ‘흰찰’보다 8%가량 많다. 전분에 아밀로펙틴이 많아 수분과 잘 결합해 흡수율과 퍼짐성이 우수하며, 밥을 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농업 분야 AI 기술 역량을 겨루는 ‘2022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는 농업 분야의 데이터·AI관련 기업, 학계 등의 관심을 높이고 농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는 8월 29일부터 9월 23일 예선기간 동안 생육예측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한정된 기간 내에 결과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과 재배전략 기획안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 4팀을 선정하며,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2달 반의 본선 기간 동안에는 본선 4팀이 동일한 조건의 대회 온실을 AI 기술을 활용한 원격제어로 토마토 작물을 재배하여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8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농업 분야 인공지능 기술 적용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농업인, 스마트팜 재배 전문가, AI 개발자 등으로 자유롭게 팀(3인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가축개량지원사업(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검정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에서 실시하는 “ICAR분석소간정확도테스트”에 참여하여 국가검정자료의 신뢰도 향상에 적극노력하고 있다. 올해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을 통하여 최신의 유성분 분석기를 도입을 앞두고 있는 검정농가에게 보다 정확하며 농장경영 및 우군개량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성분 분석항목을 발굴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젖소의 반추위 건강상태 확인과 사료효율 향상을 위한 지방산 프로파일 분석과 같이 신규 분석기술 도입을 위한 해외 선진 분석기술과 컨설팅 사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젖소개량분야 역량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이재윤 회장은 미래성장 동력의 주요 축으로 최신의 유성분 분석기기를 통한 개량컨설팅자료 제공과 유전체 분석사업을 적극 확대하여, 우량 종축 선발기간의 단축을 통한 개량속도 가속화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협회는 최신의 유성분 분석기 도입에 발맞춰 유성분 분석기술과 개량컨설팅 역량을 극대화시켜 검정농가를 대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금번 유성분 분석기 도입과 관련하여 낙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9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 딸기 재배 농가에서 여름딸기 ‘미하’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현장 평가회에는 여름딸기 재배 농가와 유통·종묘 업체, 연구기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미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수출 가능성을 평가했다. 2019년 개발된 ‘미하’는 딸기가 생산되지 않는 6~11월에 안정적으로 재배, 생산할 수 있는 여름딸기로 더운 날씨에도 과육이 단단한 품종이다. 수량은 10아르(a)당 약 3.3톤으로 한때 우리나라에서 재배해 수출한 외국 품종 ‘플라멩고’보다 2배가량 많다. 또한 기존 국산 여름딸기 ‘고하’(경도 26.1g/mm2)보다 더 단단(경도 36.2g/mm2)하고 모양도 좋다. 크기는 중소형(평균 13.7g)으로 큰 편이며, 원뿔 모양(원추형)으로 자라 제과용에 적합하다. ‘미하’는 수량이 많을 뿐 아니라 모양이 중요하고, 경도가 높을수록 수출에 유리한 여름딸기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수출 전용품종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적의 재배지는 해발 500미터 이상의 고랭지이며, 현재 강원도 평창, 전북 무주, 경남 합천 등지에서 계약재배돼 전량 제과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경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미래 혁신 먹거리인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쌀가루 산업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8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 지자체, 분질미 생산단지, 제분·가공업체(미듬영농조합·에스피씨(SPC)·사조동아원·씨제이(CJ)제일제당·하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련 전문가 등 총 22인으로 구성됐다. 분질미는 기존 쌀 가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밀가루를 대체하여 식량 안보 강화와 쌀 과잉 문제 해소에 기여할 대안으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6.8.) 발표 이후 생산자, 제분·가공업체, 소비자, 전문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협의체의 주요 목적은 분질미 생산을 위한 전문 재배단지 조성, 가공·소비 확대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 소비판로 지원 등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 세부 이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산업 전반에 대해 지속·정기적으로 논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8일부터 분석·검정업무의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농·축산물, 사료, 유전자 분야에서 농업 정책사업의 분석부터 일반 민원분석까지 229항목에 대하여 농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하여 의뢰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하기 위해 딸기 바이러스 검정 등 일부 항목에 대한 사전 예약제를 하반기부터 도입한다. 농진원은 그동안 예약여부와 상관없이 분석·검정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농산물 분석의 경우 특정시기에 집중되어 의뢰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을 야기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사전예약을 실시할 경우, 사전 일정을 조율함으로써 인력·비용·시간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 바이러스 검정은 바이러스 8종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며, 딸기 무병묘를 이용하여 재배할 경우 10∼15%의 생산량 증가와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금번 딸기 바이러스 검정은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실시할 예정이며,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예약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앞으로 농진원은 딸기 바이러스 검정 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양삼 우량 및 희귀 유전자원 발굴을 위해 산양삼 재배임가를 대상으로 전국에 숨겨진 우수한 산양삼 종자를 발굴하고 있다. 진흥원은 산양삼 우량종자를 증식하고 보급하기 위하여 공공채종단지 및 민간 채종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채종단지를 활성화 시키고 산양삼의 품종보호등록을 위하여 희귀한 종자를 발굴하고 있다. 진흥원에서 발굴하고자 하는 우수한 산양삼 종자는 해당 산양삼의 생산이력이 확인 되어야 하며, 종자 색, 다결실, 형태, 크기 등 일반적인 산양삼과 다른 한 가지 이상의 특징을 가져야 한다. 우수한 산양삼 종자로 선정되면 공공채종단지에 파종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후 생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품종등록을 추진하고 품종보호권 및 지적재산권을 확보 할 경우 원 소유자와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양삼 종자를 제보하고 싶다면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보자의 연락처와 우수종자의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나하은 kenews.co.kr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상반기에 272개의 식물 신품종이 지식재산으로 보호받기 위해 품종보호 출원이 되었으며, 품종보호 등록 품종 수는 284개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된 1998년 이후 누적 출원은 12,436품종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유럽연합(EU), 미국, 네덜란드 등에 이은 8위 수준의 출원 건수에 해당한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주는 특허 제도의 일종으로 품종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는 세 개의 기관이 담당하며 식량, 채소, 화훼 등 농업용 작물은 국립종자원, 삼나무 등 임목, 고사리, 참나물 같은 산채 등 산림작물은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김, 미역, 다시마 등 수산 식물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출원 현황을 작물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써 39품종이 출원되었으며, 다음으로 국화 34품종, 벼 17품종, 거베라와 배추가 각각 9품종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5개 작물에 화훼가 3개 작물 포함되었다. 상위 5개 작물의 출원 건수는 전체 출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압둘 파타 압둘라 말레이시아 협동조합연합회(ANGKASA, 이하 앙카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젖소정액 수출확대 및 기술교육에 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를 통해 농협은 한국 젖소정액의 말레이시아 내 독점 취급권 부여, 앙카사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현지 낙농가 생산성 증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사료첨가제 공급 등 축산관련 전반으로 협업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농협, 말레이시아 앙카사에 젖소정액 판매권 부여...수출 판로 개척 - 젖소개량사업소 "젖소 유전자원 아시아, 아프리카 수출국 확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우수한 젖소 유전자원의 국내 공급은 물론, 중앙·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 대상국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유전능력평가에서 상위 1%내에 랭크되는 등 한국 젖소 유전자원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앙카사는 말레이시아 현지 정부가 추진하는 8개 경제분야 거버넌스(농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자사의 코로나19용 먹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CP-COV03)의 약물이름(브랜드)을 '제프티(Xafty)'로 확정했다고 7월 27일 발표했다. 제프티는 '빠른 치료'를 뜻하는 'Fast treatment', '안전을 떠오르게 한다'는 의미의 'evoke safety'의 합성어로,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지식과 과학의 신 '제후티'(그리스 이름 토트, Thoth)에서 따왔다고 현대바이오는 설명했다. 제후티는 지식과 과학, 언어, 서기, 시간, 달의 신으로, 주로 따오기나 개코원숭이의 머리에 사람의 몸을 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주 신전이 있었던 케메누(헤르모폴리스) 뿐만 아니라 아비도스 등 이집트 전역에서 숭배됐던 신이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CP-COV03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다른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세포의 오토파지(autophagy, 자가포식) 촉진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므로 복용시 빠른 증상 개선을 체감할 수 있다"며 "또 주성분이 세계 각국에서 수십년 동안 탈없이 구충제로 복용해온 약물이라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브랜드를 제프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프티는 현재 진행 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육성 식량작물 품종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견학 프로그램의 방문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에 조성된 전시 재배지에 최근 3년(2019~2021년)간 다녀간 농업인과 작목반·연구회 등 농업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9.4퍼센트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식량작물의 재배 특성과 생육 현황을 비교해보며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컸다는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영농현장에서 겪는 병해충 방제나 잡초 제거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는 평도 있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벼 품종 전시 재배지에 시대별 품종 21종, 특수미 21종, 밥쌀용 35종 등 77품종을 전시했으며, 드문모심기와 무논점뿌림(무논점파) 같은 재배유형별로 7개 재배지를 조성했다. 밭 품종 전시 재배지에는 두류(豆類) 등 13개 작물 82품종을 심어 다양한 밭작물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재배지는 연중 운영되며, 7월부터 11월에는 벼 품종 비교 및 재배유형별 전시가 진행된다. 견학은 방문객이 원하는 작물(벼, 밭작물) 중심으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