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이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및 식량안보와 지역 균형발전 등 국내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4일 국립농업과학원 푸디토리움에서 농림수산식품 분야 8개 국립연구기관 기관장과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연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각 연구기관의 연구개발사업 혁신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연은 협약에 따라 각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융복합 기술 성과를 창출해 국가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먹거리 공급, 활기찬 농산어촌 실현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과학기술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협약 분야는 우수 혁신사례 공유, 신규 협력사업 발굴·기획 및 이행, 연구직 공무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 교류, 연구개발 시설 장비 공동 활용과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국립연구기관은 지난해 연구개발의 공공성, 혁신성, 개방성 강화를 골자로 한 ‘국립연구기관 R&D 혁신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능형온실(스마트팜)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신남방 지역인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조성한 시범(데모) 온실 준공식을 6월 23일 개최하였다. 시범(데모) 온실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 측은 농식품부 김원일 농업생명정책관 등이 참석하고, 베트남 측은 응우엔 티 타잉 튀(Nguyen Thi Thanh Thuy) 농업부 과학기술환경국 국장, 응우엔 홍 썬(Nguyen Hong Son) 농업과학원 원장, 응우엔 꾸이 즈엉(Nguyen Quy Duong) 농업부 식물보호국 부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농식품부는 국내 지능형온실(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데모) 온실 조성, 전문인력 파견, 현지 인력교육, 마케팅 등을 통합으로 지원하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을 2020년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온실 조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교육 운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마케팅지원)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2021년에는 신북방 지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 우리 기술로 한국형 시범(데모) 온실을 조성하였다. 준공 이후 운영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현지 농업인과 교육생들의 한국형 시범
말벌은 꿀벌을 공격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며, 주로 8∼10월에 활동해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안동대학교(정철의 교수팀)와 함께 말벌 전국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말벌 여왕벌 발생 시기 모형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최근 3년(2018~2020년) 조사에서 말벌 발생량이 많았던 서울, 경북 안동, 경남 창원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올해 말벌은 초기 발생 시점도 늦었고, 발생량도 평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밀도는 지난 5년(2016~2020년) 동안 트랩당 6.13마리였는데, 올해는 0.75마리로 매우 낮았다. 봄철 말벌 여왕벌은 겨울철 날씨에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데, 지난해 초겨울 이상기상 현상으로 단독 월동하는 말벌류의 사망률이 높아 밀도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상기상 현상으로 꿀벌 개체 수가 줄어듦에 따라 포식자인 말벌의 개체 수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진은 지난 7년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등검은말벌의 봄철 여왕벌 발생 시기 모형을 개발해 적용했다. 그 결과, 올해 초기 발생일은 예측일보다 약 4일
세스코 시험분석센터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우 확인과 화장품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 전찬혁)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세스코 시험분석센터가 식품, 축산물, 위생용품, 식품 중 기구 및 용기 포장,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한우 확인, 화장품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스코 시험분석센터는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으로 자가 품질 검사, 영양성분 분석, HACCP (식품안전관리 인증 기준) 위해요소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관은 미생물 및 이화학 분야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결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의뢰자 편의를 위해 샘플 접수부터 분석, 리포트 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 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험 검사 업무를 전문적·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의 품질관리 시스템과 수행 능력 등을 엄격히 평가해 지정하고 있다. 특히 한우 확인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곳은 세스코 시험분석센터를 포함해 5곳에 불과하다. 한우 확인 시험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농수산물 원산지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지난 2020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케어사이드 LDB세미나 2020 아프리카돼지열병 길을 묻다”라는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ASF 현황과 백신개발에 대한 소개를 하며, CBMSO-CSIC(스페인 국립연구소)의 Yolanda Revilla(욜란다 레비야) 박사팀과의 공동연구를 공식화했다. 이번 2022년 LDB세미나에서는 공동연구 성과에 대해 공개하고, ㈜케어사이드에서 준비하고 있는 백신과 사업화 계획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케어사이드 LDB세미나2022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7월 8일(금)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여, 약 3시간 30분 소요될 예정이다. (주)케어사이드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가 방역 및 축산관련 분야의 전문가, 관계자들의 유익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는 사전 접수에 한 해 참석 가능하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백신의 항체 수준까지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 물질(BacMam-poIFN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하였으며, 이를 미국 미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바이러스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Journal of Virology’의 6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제역은 발병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 세계적으로 혈청형과 유전형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은 동일 혈청형 내에서도 제한된 유전형만을 방어하고, 백신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는 실질적인 질병 방어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또한, 다양한 혈청형과 유전형 모두에 반응하여 구제역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물질로 ‘인터페론’이 알려져 있으나 체내 지속기간이 짧아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한계 극복을 위하여 검역본부는 인터페론에 의도적으로 당(Glycan)을 추가(highly glycosylation)하여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항바이러스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새롭게 개발한 항바이러스 물질을 기존 구제역 백신과 혼합하여 돼지에 접종한 결과, 백신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월동 봉군 폐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이상기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꿀벌의 주요 먹이원인 아까시나무의 분포면적이 최근 수십 년 동안 급감하면서 먹이원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 분포면적이 32만ha(`80년대) → 3.6만ha(2010년대)로 급감했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꿀벌의 활동을 어렵게 하고, 벌꿀 생산 감소 및 꿀벌의 면역력 약화를 유도한다. 전문가들은 꿀벌 생태계 파괴로 인한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점차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벌꿀 생산량은 2020년 2,322톤으로 평년29,163톤 대비 8%, 2021년 13,123톤으로 평년 대비 45%에 그쳤다. 여러 요인으로 발생한 꿀벌 집단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주관해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와 협업하고 기상청의 협조를 얻어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종 개발 및 생태계 보전’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위해 2023년부터 8년 동안 48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종 개발 및 생태계 보전’ 연구개발 사업은 올해 초 과기부 주관의 하향식 다부처공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콩 파종기가 도래함에 따라 정부보급종 구입 농가는 종자소독 여부를 확인하고, 미소독 종자라면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하여 파종하고 가뭄이 심할 경우 충분한 관수를 할 것을 당부하였다. 올해 콩 정부보급종은 8품종 1,052톤이 전국에 공급되었으며, 이 중 31%가 미소독 종자로 파종 전 농가의 종자소독이 필요하다. 종자소독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재배 중에 종자 전염병이 발생하여 콩 농사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콩 종자 소독은 종자에 살균제가 골고루 묻도록 가루 묻힘(분의) 처리를 하도록 하며 사용량은 적용 약제(베노밀·티람 수화제) 권장량에 따라야 한다. 아울러 콩은 가뭄에 취약한 작물로써 가물어 싹이 나지 않을 것 같으면 파종 1~2일 후에 충분히 관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관수가 어려운 조건이라면 육묘 상자에 2~3알씩 키우다 비 온 후 밭에 옮겨 심어도 된다. 박시경 kenews.co.kr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떠먹는 요거트 ‘요하임’을 무라벨 제품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과대포장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Zero Waste Challenge)’를 통해 ESG중심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우유는 ‘요하임’의 기존 용기 측면에 부착했던 비닐 라벨을 전면 제거하고 제품명과 유통기한 등 제품 정보는 리드 상단에 각인한다. 또한 무라벨 리뉴얼을 통해 분리수거 재활용을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연간 약 13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규정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요하임은 유치원, 초중고교 등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대표 제품이다. 그동안 일부 유치원과 고등학교로부터 환경 보호와 기후 위기에 대한 고객 건의가 있었고 내부 논의 끝에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며 “요하임 전 제품은 모두 무라벨로 리뉴얼되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ESG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농가에서 직접 깨끗한 축산농장 신청자격, 지정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자가진단 페이지’를 5월 26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사업 대상 축종별(한·육우, 젖소, 돼지, 닭·오리)로 쉽고 편리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구성은 1단계 농장현황 입력(사육면적, 사육마리수, 시설형태), 2단계 적합여부 확인(소독시설 설치, 적정 사육면적 등 판단항목 확인), 3단계 배점항목 채점(악취발생 정도, 농장 주변 정리정돈 및 청소 상태 등) 순이다. 자가진단 결과 2단계 판단항목이 모두 적합하고, 3단계 합산이 70점 이상인 경우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자가진단 결과 출력과 신청 시 필요한 서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신청은 다운로드한 신청서류를 인쇄하여 작성 후 진단 결과와 함께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2017년부터 시작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사업이며,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농장을 말한다. 2022년 5월 기준 5,258호를 지정하였으며, 2025년까지 10,000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이종순)이 지난 5월 18일(수)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농업인이 직면하고 있는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서비스를 농가에 적용하고, 고도화 비용을 지원하는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정원은 지난 1월 28일(금)부터 3월 8일(화)까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하여 참여한 35개 컨소시엄 중 23개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민간보조사업자(PMO)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23개 컨소시엄 기업 관련자 등이 참석하여 ’22년도 사업 추진 일정 및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사업비 집행․정산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에 참여하게 된 23개 컨소시엄의 착수보고를 통해 사업내용을 공유하였다. 또한, 농정원은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에 데이터 공동체임을 강조하면서 빠른 시일 내 컨소시엄별 특성을 고려한 데이터 품질 가이드배포 계획을 전달하였으며, 첫해 사업인 만큼 사업 기간 내 목표 완수를 당부했다. 서
저장성이 낮아 그동안 수출하지 못했던 조생종 양파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양파 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조생종 양파에 적합한 신선도 유지 기술을 투입하고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한 결과, 현지에서도 신선하게 유통․판매돼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양파 소비 감소로 저장 양파 가격이 하락하면서 생산업계에서는 일찍 수확하는 조생종 양파 수출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그러나 조생종 양파는 저장성이 낮아 쉽게 물러지는 문제로 현지의 이의 제기(클레임)가 우려돼 그간 수출을 시도하지 못했다. 농촌진흥청은 전남서남부채소농협과 협력해 조생종 양파 특성에 맞춘 신선도 유지 기술을 연구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무안산과 제주산 조생종 양파 약 4톤을 지난달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했다. 시범 수출에는 압력(압상)으로 인한 조생종 양파의 물러짐, 결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수확 후 아물이 처리(큐어링), 균일한 크기(지름 9±1cm) 선별, 운반함 이용(팰릿 적재), 습기를 흡수하는 흡습지 사용, 1도(℃) 냉장 수송, 현지 도착 후 송풍 처리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그간 수출한 만생종 양파는 다발로 쌓아(벌크 적재) 냉장 수송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서 관리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각각 1마리씩 발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열대거세미나방의 대규모 발생에 대비해 빠른 방제를 위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관련기관 및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비래해충 성충 포획장치(곤충 성페로몬 트랩)를 활용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아직까지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에 의한 옥수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제주 전 지역 옥수수 재배지에 대한 정밀 예찰(5.18.~6.15.)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의 해충 예찰․방제 담당자가 육안이나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 조사하고 있으며, 실시간 발생 상황을 공유해 제주 이외 지역의 열대거세미나방의 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올해 열대거세미나방은 2021년보다 약 3주, 2020년보다 약 2주 늦게 처음 발견됐다. 중국 남부지방의 기온이 예년보다 낮아 해충의 초기 발육이 더뎌지면서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시기 또한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농업부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NATES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중국 광동성, 광서성, 복건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2022 스마트팜 코리아가 한달여 남으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2022스마트팜코리아’는 작년보다 1.5배 가량 증가된 350부스로 진행된다. 규모가 커진만큼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회원사 공동관,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 스마트팜 연구센터와 같은 정부의 참여는 물론, 농기계 분야 대표 기업인 대동, LS엠트론부터 드림팜, 도시농사꾼과 같은 스마트팜 컨테이너, 농업 자재공급 및 재배 컨설턴트 대표기업 효성오앤비 등이 참가함에 따라 해당 산업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18개 시군을 포함한 지역별 농업기술센터와의 연계로 우수 농특산물 특별할인전을 통해 신선한 농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남‧전북 홍보관에서는 귀농‧귀촌상담회를 통해 깊이 있는 귀농귀촌 종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야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행사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스마트팜 국유특허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239바이오, 건설기술호남교육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담 등의 연사를 초청하여 지속가능한 AI(인공지능)
국내 종자 대표기업 농우바이오(대표 박동섭)가 참여한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겨울재배 3차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성리에 위치한 준현영농조합에서 5월 20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회사법인 코파㈜,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업회사법인㈜농산,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 가고파영농조합법인 등 50여 명의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실증시험은 국산 파프리카 품종으로 최종 선정한 로망스골드(농우바이오) 품종의 정확한 품종 특성을 파악하고 생산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이번 3차 품평회에서는 네덜란드 최고수준의 품종과 대비하여 국산 종자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우바이오 ‘로망스골드’를 재배중인 김방금 이사는 “2월 이후 중, 후기로 넘어갈수록 과실이 큰 사이즈의 비율이 높아진다는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으며 수량성 면에서 네덜란드 최고 품종과 견주어도 손색 없을 만큼 대등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일반 파프리카는 저온기 재배 시 생리장해나 품질저하의 문제가 발현되기 쉬운데 로망스골드 파프리카는 겨울철 재배 시에도 안정적인 생육과 활력을 보여줬으며 이 특징은 여러 농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