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선정·평가를 실시하고 지난 12일 우수 생산단지 9개소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해 국산밀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이 뛰어난 국산밀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 중이며, 밀 주산지 중심으로 우수 생산단지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선정·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번 선정·평가에는 8개 시·도에서 22개 생산단지가 신청하였고, 지자체별 자체평가 및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9개소를 선정하였다. 대상은 ‘부안군우리밀’(전북)이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상은 ‘합천우리밀’(경남)과 ‘한국우리밀농협’(광주)이, 우수상은 ‘광의면특품사업단’, ‘나비골월송친환경영농’, ‘햇살농축산영농’(이상 전남)이, 장려상은 ‘전주우리밀’(전북), ‘의령군우리밀’(경남), ‘샘골농협’(전북)이 수상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식물성 음료의 시장이 커지고, 우유의 대안으로 식물성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식물성 음료가 지닌 영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식품 및 음료 개발 뉴스를 제공하는 FoodNavigator-Asia(미국판)에는 ‘식물성 음료는 우유의 실질적인 대안이 아니다’라는 연구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스위스의 학자들과 영양 전문가들에 의해 수행된 ‘식물성 음료와 우유의 영양 성분 비교’ 연구는 식물성 음료 27개 샘플과 우유 2개 샘플의 영양소 프로파일을 분석하여 진행됐다. 식물성 음료 중 13개 제품은 일부 영양소를 강화했으며, 주원료는 콩, 아몬드, 캐슈넛, 코코넛, 귀리, 쌀 등이었다. 해당 연구진은 영양소와 에너지 섭취량의 비교를 위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통용되는 식단 기준치를 사용했고, DIAAS(소화 가능 필수 아미노산 점수)계산을 통해 단백질의 질을 추정했다. 또한 비타민 C, A, E, D2, K1, K2와 함께 인, 나트륨, 망간, 마그네슘, 칼륨, 철분, 구리, 칼슘, 아연, 요오드, 비오틴, 니아신, 판토텐산 등의 영양성분도 측정했다. 과거의 선행연구는 극히 제한된 영양성분의 정보만을 토대로 진행됐다면, 이번 연구는 각 제품별
국내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는 12월 13일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내인리 가야원예영농조합에서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겨울재배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회사법인 코파㈜,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 가고파영농조합법인, 경남농업기술원을 비롯하여 파프리카 재배연합회 관계자 및 관심농가 등 3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실증시험은 정확한 품종 특성을 파악하고 생산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국산 품종 로망스골드 파프리카”의 장점을 살려 더 많은 농가에서 확대 재시험 되었다. 또한 이번 평가회에서는 향후 로망스골드의 뒤를 이을 우수한 후속 품종도 함께 평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될 계획이다. 파프리카는 지역별, 작형별, 재배자의 시설 환경 등의 다양한 요건에 부합하며 보급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후속 품종은 “숙기가 빠르고 과피가 두꺼우며 TSWV 내병성을 갖춘” 품종들이 보급될 예정이다. 가야원예영농조합 조근제 대표는 “2년 동안 로망스골드를 직, 간접적으로 관찰해 본 결과 크기, 수량성, 생산성 면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로망스골드 후속 품종들도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12일부터 전국의 농·축협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위탁보증 업무를 시작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위탁보증 업무는 금융기관에서 중도대출, 이주비대출 등 집단대출을 취급할 때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발행을 통해 대출 취급을 용이하게 해 주는 것으로, 국내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한 집단대출 취급액은 연간 약 94조원 규모이다. 농협은 작년 7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상호금융업권 보증 취급기관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이 일환으로 지난 11월 보증서취급 위탁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전국 5000여개의 본점·지점을 갖춘 네트워크망을 통해 농협은 주택수요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위탁업무를 통해 기존 제1금융권에서만 취급하던 HUG보증담보 집단대출을 지역 농·축협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농·축협의 금융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과 서민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최근 한우 공급물량 증대와 소비감소로 인한 가격 하락과 수급 불균형이 예상됨에 따라 한우수급 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한 긴급재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송아지 생산억제를 통한 수급 조절을 위해 2023년 한우 암소 난소 시술비를 두당 10만원씩 총 32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전국 축협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하면 암소 비육기간 중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발정을 억제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함으로 증체율과 육질등급이 향상되어 농가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자체예산 8억원을 투입해 연말연시 한우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13일부터 12월말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판매장 107개 매장에서 구이류(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를 30%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말까지는 농·축협 한우프라자 43개 매장에서 구이류와 불고기, 육회, 식사류(갈비탕, 한우탕 등)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프라자와 홈페이지에 게시된 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광식)’이 2022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산지유통조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부문은 ‘함안군(군수 조근제)’, 개인/법인 부문은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대표 정화영)’가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산지유통조직 부문 최우수상에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이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3일(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22년 농산물마케팅대상’을 개최하고, 올 한해 최고의 성과를 보인 조직과 개인을 발굴하여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을, 최우수상에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젊고 패기있는 산지유통 업무 종사자들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산지유통 뉴스타상’은 ‘이인표 ㈜꽃을담다 대표’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최대호 남밀양농협 계장’이 농협중앙회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2022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많은 산지유통조직과 지자체, 개인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농식품 마케팅분야 전문가 12인으로 구성한 ‘2022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한우의 차별화 전략 토론회'가 9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 학계, 유관단체, 언론 등 전문가와 소비자 리더들 총 1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우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자의 신뢰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대학교 최윤재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건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이홍구 교수 ▲강원대학교 동물산업융합학과 박규현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축산정책과장 ▲한우 명예홍보대사 황인철 전문의(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축산신문 김영란 편집국장 등 각계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가 참여했다. 첫 번째 주제, ‘건강한 한우, 미래의 한우 차별화 전략’의 발표자로 나선 건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이홍구 교수는 한우산업의 위협요인을 건강적 측면과 미래적 측면으로 구분해 현재까지 한우자조금에서 수행해온 연구들을 살펴보고, 한우가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기 위해서는 해당 위협요인에 대비하여 어떠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0월 ‘국민을 행복하게, 말산업을 든든하게’라는 경영 슬로건을 새롭게 내걸었다. 올해 2월 정기환 회장 취임 이후 경영 위기를 타개하고 글로벌 Top 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며 국내 말산업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았다. 경영 슬로건에 담긴 의미처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무너졌던 국내 말산업의 재건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지난 1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국산마 경매 활성화부터 승마대회 개최, 말 복지 개선 등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을 이루는 다양한 분야에서 또 한 번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절치부심 중이다. ■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지원으로 전담기관 역할 수행 특히 올해는 한국 경마 100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한국 경마의 근간을 이루는 말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 ‘제3차(2022~2026)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마련된 해이기도 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립한 이번 계획에는 승마 산업 육성을 중점 목표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위축된 승마 산업을 새로운 여가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이 담겼다. ▲즐기는 말문화 확산 ▲말산업 가치 창출 확대 ▲말산업 사회공헌 강화라는 3대 전략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무단 이동해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소나무류의 인위적 이동을 단속하기 위해 전국에 105개 초소를 운영하는 한편, 소나무류 이동에 필요한 서류인 미감염(생산)확인증의 위변조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봄철과 가을철 두 차례에 걸쳐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무단 이동된 소나무류 조경수·원목 등을 취급하거나 사용·판매했는지를 단속하였다. 특히, 가을철 특별단속에서는 5개 지방산림청과 15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전국 5만여 개의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집중 단속하였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할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 전 직원과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소나무를 이동하고자 할 경우 인근 지지체에 문의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주시고 소나무재선충병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1일부터 자연재해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게 지원되는 일부 정책자금(4개 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을 전체 농업정책자금(54개 자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연재해로 농작물, 농업시설 등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종묘, 농약대, 시설 철골비 등 직접적인 피해복구비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 등 간접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상 등으로 인하여 자연재해가 증가하여 농가의 경영 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 농업인이 신속하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간접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하였다. 그동안은 대규모 재해피해 시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등 간접지원 대상을 4개자금(농축산경영자금, 과원규모화자금, 농지매매자금, 농지교환분합)으로 한정하여 그 외 자금 대출 농업인(농업법인)은 피해가 크더라도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없었다. 54개 농업정책자금은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현행 45개 자금뿐 아니라, 현재는 폐지되었으나 농업인·농업법인이 상환 중인 9개 자금까지 포함된다. 이번 간접지원 대상사업 확대를 통해 재해가 크게 발생한 경우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이 될 수 있는 융자금 대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농식품유통교육원은 12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2 푸드플랜 아카데미 상생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먹거리 계획을 추진하는 지자체 공무원, 먹거리종합지원센터, 급식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먹거리위원회, 영양사, 급식센터, 시민활동가, 농업종사자 등 105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먹거리 계획 실행 이해도를 높이고 주체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 푸드플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1일차에 ▲ 지역 먹거리 계획 정책 추진 방향 ▲ 명사 특강 감성 시인 윤보영의 지역 먹거리와 감성 시의 접목 ▲ 옥천, 평창, 진안, 군산 등 푸드플랜 실행 우수 지자체 사례 강연을 들었다. 2일차에는 ▲지역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등 민관 거버넌스 구축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 먹거리 계획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을 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워크숍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푸드플랜 아카데미에는 푸드플랜 실행전략 수립과정을 비롯해 이러닝 강좌, 신규보직자, 관리자 과정을 개설하여 정책과 이론, 현장 실무를 고루 접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출하자와 구매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2년간 1~11월 가락시장에서 거래 된 2,081만 건의 빅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1~11월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총 거래물량은 2,143천 톤, 거래금액은 5조1천억 원이었다. 이 중 농산물은 2,070천 톤으로 전체의 96.5%를 차지했고, 물량 비중은 채소가 87%, 과일이 13%였다. 올해 11월까지 가락시장 반입물량 기준 채소류 상위 5개 품목은 양파, 무, 배추, 파, 오이 순이었고, 과일류(국산) 상위 5개 품목은 감귤, 사과, 복숭아, 배, 포도 순이었다. 특히 양파는 2021년산 중만생종 저장양파 출하량 증가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사과․배 또한 저장․햇출하 물량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9.0%, 23.4% 증가했다. 부류별 주요 품목 중 전년 동기 대비 반입 물량이 증가한 4개 품목(양파, 파, 사과, 포도)에 대한 출하지․품종별 거래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공사는 지난 9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락․강서시장의 시각화된 거래현황인 최근 거래동향 브리핑 자료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사 김승로 데이터전략팀장은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가 지난 2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2년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한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유기사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수 유기축산 실천 농가 및 관련 산업 종사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유기축산에 대한 실천의욕을 고취하고 유기축산물의 홍보 및 판로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인증농가 부문 수상자 6농가 중 농협사료 이용농가는 5농가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에 △대암목장(대표 이성훈, 낙농) △데미샘목장(대표 서욱현, 낙농) △예지영농조합법인(대표 장순준, 백봉오골계)이 수상하였으며, 친환경축산협회 협회장표창에는 △세진목장(대표 전영수, 유산양) △산야유정란(대표 최정수, 산란계)이 수상하며 농협 유기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특히, 서울우유에 원유를 납유하는 대암목장은 청정지역인 경기도 철원지역에서 (사)친환경축산 추진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모임’ 회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다 지난해 처음 유기축산을 시작한 농가로 농협사료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유기축산 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부터 국유림을 임대하여 산양삼을 재배하는 경우 최대 20년으로 했던 임대기간 제한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양삼 재배용 신규 사용 허가·대부 신청 시 마을주민 1/3 이상의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였다. 산양삼은 최소 7~9년 이상 재배기간이 필요하고, 재배에 성공하여 수익이 발생하기까지는 20년으로 제한된 임대 기간이 짧아 산양삼 재배 임업인의 피해가 다수 발생한다는 임업인단체 등의 건의 사항이 있었다. 이에 건의사항 등 현장의 소리와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다른 임산물 재배의 경우와 같이 최초 임대 기간은 5년으로 하되 이를 갱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또한, 마을주민의 동의서를 제출하도록 한 규제를 폐지함으로써 귀산촌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산양삼의 경우 임업 및 산촌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특별관리임산물”로서, 품질검사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국유림의 대부지 실태조사를 강화하여 국유림 대부제도를 더욱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합리적인 국유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최근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대도시농축협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 대도시농축협 조합장협의회는 도시 농축협 정체성 제고 및 역할 강화, 공동발전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2018년까지 해마다 개최해 왔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4년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이성희 농협 중앙회장과 도시농축협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 등 도농상생사업 중점 추진 ▶경제사업 이행기준 강화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도농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도시농축협과 농촌농축협 간 상호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농협중앙회는 도농 균형발전 및 농촌 농축협 경제사업 지원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의 출연금으로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하여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고 있고, 올해는 6,362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농산물출하선급금 5,678억원을 지원하고, 매년‘한마음전달식’을 통해 최근 5년간 134억원의 영농자재 또한 지원해 오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상생사업에 힘써주신 도시농축협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