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가루’ 칼륨‧칼슘‧마그네슘‧페놀 밀가루보다 3배 높아
카레가루에 칼륨‧칼슘‧마그네슘 등 건강에 유익한 미네랄 3총사가 밀가루보다 각각 3배나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항산화 성분인 페놀 함량도 밀가루의 약 3배였다. 카레가루는 강황‧생강‧후추‧마늘 등을 섞어 빻아 만든 가루로 다양한 요리에 향신료로 뿌리거나 카레라이스를 만들 때 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강원대 식품영양학과 서정희 교수팀이 빵‧크로켓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카레가루와 밀가루의 영양소‧항산화 능력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카레가루 첨가와 유지의 반복 사용이 크로켓 튀김 기름의 산화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강황‧고수‧쿠민(cumin)‧페누그릭(fenugreek)‧펜넬(fennel) 등을 원료로 해 만든 카레가루를 연구에 사용했다. 카레가루와 밀가루는 미네랄 함량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카레가루엔 밀가루보다 칼륨(혈압 조절)이 3배, 칼슘(뼈‧치아 건강)이 4배, 마그네슘(정신 안정‧근육 기능 유지)이 3배 더 많이 들어 있었다. 연구팀은 DPPH 라디칼 소거능 검사를 실시했다. DPPH 라디컬 소거능 검사는 항산화 능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