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51개국에서 2만1천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돼
최근 5년 간 전 세계적으로 ASF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화순·나주 손금주 의원(국회 운영위원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6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5~2019.6) 51개국에서 21,332건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통계는 질병의심, 발생했으나 발생건수 확인이 불가한 수치는 제외된 것이어서 실제로는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예측된다. ASF 발생은 2019년이 7,2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8년 6,536건, 2017년 3,617건 순이었다. 2019년 전반기 발생건수(7,264건)는 2015년(1,965건) 대비 무려 3.8배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폴란드가 4,4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4,418건), 라트비아(2,826건), 에스토니아(2,137건), 루마니아(1,808건), 리투아니아(1,798건)가 뒤를 이었다. 우리와 인접하고 있는 아시아권 발생국가도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등 6개국에 달한다. 손금주 의원은 "ASF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