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선도농업인 단체 3곳(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한국농업현장교수연합회)은 지난 6월 1일, 세종시에 위치한 농정원 본원 대강당에서 ‘제1회 꽃내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꽃내음(꽃같이 피어날 내일의 우리를 위한 한걸음)’ 행사는 농정원과 선도농업인 단체가 농업 분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실행과제 중 하나로, 농정원 임직원과 선도농업인 단체 소속 농업인이 함께 장학금과 기부물품(농산물)을 준비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을 시작한 청년농업인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지역 소외계층에게는 세종 지역의 민관사회복지기관을 대표하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1,600만 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전달했다. 농산물은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세종시교육청학교교육지원센터, 세종문화원 등을 통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청년농업인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에게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는 두 번째 꽃내음 행사가 열린다. 농정원은 본 행사를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정원과 3개 선도농업인 단체는 앞으로도
카레가루에 칼륨‧칼슘‧마그네슘 등 건강에 유익한 미네랄 3총사가 밀가루보다 각각 3배나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항산화 성분인 페놀 함량도 밀가루의 약 3배였다. 카레가루는 강황‧생강‧후추‧마늘 등을 섞어 빻아 만든 가루로 다양한 요리에 향신료로 뿌리거나 카레라이스를 만들 때 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강원대 식품영양학과 서정희 교수팀이 빵‧크로켓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카레가루와 밀가루의 영양소‧항산화 능력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카레가루 첨가와 유지의 반복 사용이 크로켓 튀김 기름의 산화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강황‧고수‧쿠민(cumin)‧페누그릭(fenugreek)‧펜넬(fennel) 등을 원료로 해 만든 카레가루를 연구에 사용했다. 카레가루와 밀가루는 미네랄 함량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카레가루엔 밀가루보다 칼륨(혈압 조절)이 3배, 칼슘(뼈‧치아 건강)이 4배, 마그네슘(정신 안정‧근육 기능 유지)이 3배 더 많이 들어 있었다. 연구팀은 DPPH 라디칼 소거능 검사를 실시했다. DPPH 라디컬 소거능 검사는 항산화 능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