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9월 24일 차관회의에서 올해 적극행정 상반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29개 부처가 일정에 따라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이 네 번째이며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발표를 하였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 방지, ▲농식품 수출지원,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 3건의 사례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사례는 올해 농식품부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또 다른 K-방역이라고 여러 번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발생 초기에 선제적 조치로 발생 전체 시・군의 사육 돼지를 전량 살처분 또는 수매를 추진한 것이 주요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또한, 방역을 위해 산림청 방제 헬기, 국방부의 군사지역 소독 협조, 야생 맷돼지의 남하를 막기 위한 광역 울타리 설치와 환경부의 야생 멧돼지 개체 수 조절 등 여러 부처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기도 하다. 현장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접경 지역 양돈농장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서 축산차량 진입을 통제했다. 전용 축산차량을 지정하고 GPS 관제시스템 설치해서 경찰청 112종합상황실과 연계하여 실시간 이동상황 관리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 적극행정 제도화가 추진되면서 같은 해 6월부터 적극행정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선제적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적극행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혁신행정담당관을 총괄책임관으로 지정하고 공무원의 의사결정 지원, 교육, 감사, 법률, 홍보 등 분야별 전문부서를 지정하여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위원 8명(농식품 전문 2명, 법률 전문 2명, 감사 전문 2명, 정부혁신 전문 2명)을 포함, 12명의 위원으로 적극행정지원위원회 구성, 자체 감사규정 등 내부규정 신설 및 개정을 마쳤다. 또한, 부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평가과정에서 150여명의 국민이 참여하는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개최하여 대국민 정책토론의 장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2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농식품 분야 적극행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섯번의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개최하여 7건의 긴급한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7건 모두 현행법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법 규정의 적극적인 해석을 통해 추진 가능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최근 혁신과 적극행정 추진 방안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제7차 농림분야 유관기관 혁신 공동학습그룹’을 개최했다. ‘농림분야 유관기관 혁신 공동학습그룹’은 농림분야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정기 협의체로, 실무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업을 통한 혁신 추진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되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경영혁신의 추진 동력을 위한 방안 등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이 날 참여기관들은 기관 간 협업과제 애로사항 및 개선‧요청사항, 기관별 적극행정 운영방안, 승진대상자 교육과정 운영 협업 제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학습그룹 개최를 통한 농림분야 유관기관 간 협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경영혁신의 우수사례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앞으로도 농림분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과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