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소비 촉진...각종행사 잇달아 취소로 소비위축 극심
주로 꽃다발용으로 사용되는 주요 절화류 가격은 2월 21일 양재 공판장 도매 기준으로 장미 10,554원/단, 프리지아 1,424원, 안개 7,849원, 금어초 1,49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했던 화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14일 ‘화훼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한 바 있다. 정부․공공기관이 먼저 꽃 구매를 통한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섰고 지자체와 민간부문도 화훼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 소속․산하기관, 농협 등 유관기관 21개 기관은 2월 21일 현재까지 71만 송이를 구매하고 화훼 소비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식품 기관들은 건물 내 중대형 화훼장식을 설치하고, 사무실에 화병을 비치하는 꽃 생활화(1Table 1Flower, 1T1F) 운동을 적극 추진하면서 화훼 소비 수요 창출 뿐만 아니라 근무 여건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내 꽃 소비 생활화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전주상공회의소와 함께 꽃 선물 이어가기(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지자체도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2만송이의 화훼를 구매함으로써 지역 내 화훼소비를 확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