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운영 중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여름철 대표 과채인 ‘참외’ 품목을 5번째 특화상품으로 출시했다. 경북 성주지역 월항농업협동조합과 협업해 출시한 이번 특화상품은 당도 11브릭스를 자랑하는 ‘성주 꿀참외’로, 선별과정에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당도, 색, 크기, 흠집 여부 등을 더욱 정밀하게 확인했다. 현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에서 1.4kg(6~7과), 8kg(36과) 단위의 상품을 기존가격보다 1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성주 꿀참외’는 주문 완료 후 산지에서 구매자에게 직배송돼 기존 오프라인 시장보다 유통단계를 대폭 줄였으며, 유통비용이 절감된 만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온라인도매시장 운영자인 공사는 월항농업협동조합의 자체 할인 7%에 매칭 할인지원금 7%를 추가로 지원해 특화상품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화상품은 온라인도매시장 상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MD가 직접 계절에 맞는 제품 또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산지의 우수상품을 발굴해 구매자를 매칭 해주는 사업으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의 계열사 NH농협무역이 지난 7일 경북 성주 월항농협의 참외와 전북 남원 운봉농협의 파프리카를 러시아 사할린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국내산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가 실익제고를 위해 NH농협무역이 노력한 결과로, 그동안 NH농협무역은 수급불안과 가격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파프리카의 경우,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하여 지속적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였으며, 참외 또한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시도해 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러시아 사할린은 2017년도 NH농협무역이 농협쌀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품목 다변화를 위해 공을 들여왔으며, 한국의 위상이 높고 유전 개발로 소비지수가 높은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오리온농협이 생산한 쌀가루, 기타 국내 우수 가공식품에 이어 신선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는데 성공하였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산 농식품의 러시아 수출을 통해 신북방지역의 한국산 고품질 신선농산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 전순구 만인산농협 조합장, 김긍수 양촌농협 조합장, 김종호 문경농협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외마케팅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대외마케팅 연도대상은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300여개 산지농협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연도대상을 수상하는 산지농협은 농산물 판매 역량을 인정받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올해 대외마케팅 연도대상 수상 사무소는 대상에 월항농협, 최우수상에 만인산농협과 제주농협공동사업법인, 우수상에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과 대구경북능금농협, 장려상에 양촌농협과 문경농협, 창녕농협으로 총 8개 산지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농협의 대외마케팅 사업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18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다. 지난해 사업실적은 8,219억원으로 대외마케팅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8,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사업실적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월항농협 강도수 조합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