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4일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조사를 위해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산불의 피해 면적을 산정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무인기운영센터에서 다중분광감지기(센서), 열화상 감지기(센서)를 장착한 드론을 투입하여 산불 피해지를 촬영하고 있다. 촬영된 영상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나무의 산불 피해 수준을 심각, 중간, 약함으로 자동으로 구분한다.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산림재해 피해지를 드론으로 조사하는 지침서를 제작하고 직원들에게 배포하여 산림재해 지역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지 영상을 참고하여 여름철 호우, 태풍에 의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사태 우려 지역을 선정하여 관리하고, 산불 피해지역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 신속하게 푸른 모습으로 되돌리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산림청 박종호 청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산림재해 예방 및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스마트 산림의 실현으로 산림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속보]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24일 오후 15시 39분경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20시간 만인 25일 12시에 주불 진화를 잡는듯 했으나, 강풍에 다시 불길이 되살아나 20시 현재까지 불길이 번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야간에 산불로 이어져 산림 드론 운영팀을 출동시켜 산불의 규모, 진행 방향 등을 파악하고, ‘산불특수진화대’ 및 ‘공중진화대’를 비롯한 총 1,600명의 진화인력(산불특수진화대 21, 산불예방진화대 118, 공무원 964, 소방 60, 경찰 140, 군 46 기타 230), 산불진화장비 82대(산불지휘차 2, 산불진화차 9, 소방차 31, 경찰차 40)를 투입하여 지난밤 밤새 방화선 구축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오늘밤에도 야간 산불진화를 하고있다. 25일 오전 5시 40분, 일출과 동시 산불진화헬기 24대(산림청 13, 지자체 5, 군 4, 소방청 1, 국립 1 등)을 집중 투입하였다. 이번 산불로 인한 아직까지 인명피해 보고는 없었으며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은 현장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