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지난 4월 2일 구리도매시장 수산시장에서 사용하는 활어 바구니를 표준 바구니로 전면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활어의 경우 기존 사용하던 용기는 물빠짐이 원활치 않아 정확한 중량 계측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물이 잘 빠질 수 있는 표준 바구니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따라 공사는 활어용 표준바구니 대형 800개, 소형 400개, 조개용 표준바구니 400개 등 총 1,600개 바구니를 제작하여 수산부류 유통인에게 배포하였으며, 교체된 바구니에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인쇄 되어 표준바구니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공사는 표준바구니 사용 조기 정착을 위해 수산부류 유통인에게 기존 바구니를 폐기할 것을 권고하고 배포한 표준바구니를 사용하도록 교육과 함께 지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공사 김진수 사장은 “이번 표준바구니 제작은 호객행위와 중량속임 근절을 등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며 “하남 대형 활어도매상인 영업이 하반기 예정된 상황에서 수도 동북권 수산물 거점 도매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산부류 유통인과 함께 수산시장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공사 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국내 최초로 공영도매시장으로 개장(1985)한 가락시장의 수산부류에 대한 유통실태를정밀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면서도 경쟁력을 갖춘 거래체계를확립하여 중앙도매시장의 기능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밝혔다. 연간 백만톤이 넘게 생산되는 국내 연근해 수산물은87%가 산지위판장을 통하여 상장거래 되고 있는데,가락시장을 비롯한 소비지 공영도매시장에 오면 또 다시 상장거래의 절차를 따라야 한다. 수산물은 공영도매시장에 바로 출하되는 농산물과는 아주 다른 유통체계를 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관련 법규는 농산물 위주의 유통체계를수산물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최근 국내 소비자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59.9kg로15년간63%가 증가(36.7kg(‘00)→59.9kg(’15))하여 세계 최고의 소비수준으로 늘었다.반면에가락시장의 수산물 거래량은19만5천톤(‘92)을 정점으로 하락하기시작하여지금은9만2천톤(’18)으로 절반 이상 추락하였다. 공사는 실태조사를 통하여 수산물 유통실태에 맞지 않는 제도상문제점은 공론화하여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고,운영상 문제점은도매시장법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