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2일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통합RP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통합RPC협의회 정기총회(회장 강선중, 영광통합RPC 대표이사)’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3차 쌀 시장격리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쌀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3차 시장격리가 지연될 경우 금년 수확기에 ‘22년산 신곡 매입여력 부족을 우려하며 조속한 3차 쌀 시장격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초 정부는 과잉 생산과 소비량 감소로 ‘21년산 쌀의 재고과잉이 심각해지자 27만톤 시장격리를 진행하였으나, 산지쌀값은 별다른 반등없이 지속 하락하였으며 현재(6월15일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낮은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전국통합RPC협의회 강선중 회장은 “쌀은 식량안보와 직결되어 있으나,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해마다 소비가 감소해 평년수준으로만 생산되어도 공급과잉이 되는 상황”이라면서 “범국민 차원에서 쌀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나하은 kenews.co.kr
4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80kg당 18만 9,668원으로 10일전 보다 0.1%(104원) 하락하였다. 쌀값은 올들어 3월까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다가 4월 5일에 0.1% 일시 상승하였으나, 4월 15일에는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4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19만 2,196원/80kg에 비해서는 1.3%(2,528원) 낮은 수준이다. 올 1월 5일 쌀값은 작년 동일 대비 1.5% 낮았으나, 2~3월에는 쌀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1.6~1.7%로 커졌다가, 4월에는 작년보다 덜 하락하면서 4월 15일에는 1.3%로 작아졌다. 4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평년 같은 일자 가격 15만 8,515원/80kg에 비해서는 19.7%(3만 1,153원) 높은 수준이다. 올 1월 5일 쌀값은 평년 동일 대비 22.1% 높았으나, 3월 15일 이후에는 20% 이하로 작아졌다. 4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 가격 18만 9,964원/80kg에 비해서는 0.2%(296원) 낮은 수준. 올 쌀값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3월 25일에 –0.23%까지 커졌던 역계절진폭은 4월 5일에는 가격 상승으로 –0.1%로 작아졌다가 4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톤을 농가로부터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중 포대 단위(수확 후 건조‧포장)로는 24만톤을, 산물 형태(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만톤을 매입하여 농가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2019년산 쌀 1만톤을 매입한다. 동아시아원조용(아세안+3) 쌀 매입은 공공비축매입과 함께 시행되며, 공공비축용으로 매입된 미곡 중 1만톤을 별도 보관하는 방식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10월~12월 산지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매입하되, 벼 수매 직후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여 농가가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양곡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지정(시․군별 2개 이내) 하고, 이외 품종을 수매하는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이를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매입 장소에서 시료를 채취(전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