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배합사료 업계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농협사료(대표 김경수)는 작년 12월과 올해 2월 각각 배합사료 포대(25kg 기준)당 500원, 625원씩 인하한 데 이어 8월 28일(월)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포대당 300원을 추가로 낮춰서 판매한다(누계 1,425원, 고점 대비 9.3%↓). 이를 통해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의 전체 사료비 절감액은 매월 약 3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년 양축용 배합사료 월평균 생산량 1,762천톤 중 ‘22년 농협사료 시장점유율(17.4%)이 반영됐다. 당초 사료업계가 사용 중인 옥수수 등 주요 원재료 도입가격이 3분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사료가격 인하는 4분기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사료가격 상승 장기화, 최근 수해 피해 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배합사료 가격을 약 2개월 앞당겨 인하하기로 한 것이다. 국제 옥수수가격은 ’23.1) 336$/톤 → ‘23.7) 332(△1.2%), 대두박: ’23.1) 548 → ‘23.7) 582(+6.3%)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소비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보다 쉽게 국내 낙농산업을 이해하고 국산 우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숏폼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하고 있다. 사업은 국내 목장환경, 사육시설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우수한 품질의 국산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매일같이 부지런히 노력하는 낙농가의 모습을 자연스레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더불어, 지난해 발표한 <수입 유제품의 소비 확산에 따른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 연구결과에 따라 소비자들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젖소의 사육환경 측면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부족하다’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국산 우유는 깨끗한 환경, 위생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 및 제조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구제역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다소 지연된 부분이 있지만, 현재까지 두 곳 목장 촬영을 완료했고 4편의 숏폼 영상(60초 내외)이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에 게시됐다. 영상에는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깨끗한 목장환경, 사육시설, 착유시설, 환기시스템 등의 내용을 담았다
농협사료는 8월 28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300원(12원/kg)씩 인하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사료 가격을 조정(총 1,425원/포)하였으며, 이번 추가 인하로 연간 1,337억원 이상의 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사료는 여전히 높은 국제곡물가격과 최근 환율 급등으로 사료가격 조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해 등으로 힘들어하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1개월 이상 앞당겨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앞서 두 차례에 걸친 선제적 가격인하로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하였다”며, “앞으로도 사료가격의 추가 인하 요인 발생 시 가장 먼저 사료가격을 인하하여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8월 21일 본사에서 ˋ23년도 제4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최근의 환율 변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에는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등 임직원을 비롯한 DB금융투자 자산전략팀 문홍철 팀장 및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권아민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경제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농협사료 외환리스크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부전문가들은 견조한 美 경제지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 여부, 중국 부동산 채무불이행 위기 및 경기 침체 우려, 유럽중앙은행(ECB) 및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조 및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환율 변동성 확대는 농협사료 경영안정과 농가 생산비 부담에 직결되는 문제이다. 그렇기에 농협사료는 철저한 외환리스크 관리를 통해 원가절감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환율변동에 따른 대응책과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2002년부터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외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인증’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어 구매 시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이력번호 조회를 통해서도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15일간 시범사업에 참여할 희망 농가를 추가 모집한다. 대상 축종은 한우이며 인증조건을 갖춘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증조건을 보면 농식품 국가인증(유기축산물·무항생제·HACCP·깨끗한 축산농장·동물복지·방목생태 축산농장·환경친화축산농장) 중 1개 이상 사전 취득해야 한다. 또, 기준연도 출하실적(거세우 기준)이 20두 이상이거나,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가 100두 이상이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신청 농가는 11월 말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신청서는 전자우편·우편·팩스·직접 방문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누리집 공지
농협사료(대표 김경수) 연구개발실은 최근 부산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반추동물영양생리학실과 환경부담저감사료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산분야 탄소저감 분야에 대응하고 ESG 경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협약에 따라 부산대학교 연구실은 다양한 메탄저감 후보물질에 대한 반추위 발효 조절 연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물질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농협사료 연구개발실은 선발물질에 대한 급여 실증연구를 담당하며, 저메탄사료 급여에 따른 한우의 메탄저감 효과를 안성소재 연구목장에서 평가하여 최종 저메탄 사료를 출시할 계획이다. 부산대학교 서자겸 교수는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축산분야 탄소중립 2050 추진전략에 따른 저메탄 사료의 보급이 이슈화됨에 따라 메탄저감 첨가제 및 저메탄 사료 개발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이 같은 공동연구는 저메탄 사료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축산농가가 당면한 탄소저감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 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됐다”며 “저메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8월16일(수) 세종시 소재 환경부 정부청사 앞에서 최근 지속된 민원과 행정규제로 극단적 선택을 한 보성 한돈농가의 추모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전국의 한돈농가가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8월18일(금)까지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월21일 전남 보성에서 한 한돈농가가 수개월에 걸친 악의적인 환경민원과 이에 따른 지속적인 행정규제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공식 추모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적인 추모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농장주는 전남 보성에서 양돈장을 운영해온 농가로, 대한한돈협회 보성지부장, 전남도협의회 감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 한돈산업 발전에 노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2018년 웅치면 면민의 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2019년 전남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무항생제 축산농장 인증,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을 정도로 지역주민과 화합하며 친환경적인 농장운영으로 존경받던 모범적인 농가였다. 또한 이 농가는 1999년부터 23년간 양돈업을 하며 나무 심기, 지역사회 기부 등 나눔 활동도 활발히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 입구부터 내부 곳곳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8월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여야 공동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한우법 제정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한우법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국가차원의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여 당파를 초월한 협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다. 한우법 제정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토론회에 앞서 한우법 제정에 미온적인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는 한우농가 기자회견이 국회 본관 계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이 개최하며, ▲한우농가는 왜 한우법을 원하는가(팜인사이트 김재민 실장) ▲한우법 도입을 위한 제언(사동천 홍익대 법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대한민국 문화유산인 한우의 특별법 제정은 후손과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국가의 책무다”며 “법 테두리 안에서 걱정없이 한우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한우산업을 만들기 위한 국회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8월 16일 13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고인이 된 축산농가를 애도하는 추모식과 기자회견을 한다. 악성민원으로 인해 우리의 곁을 떠난 지 26일만이다. 고인이 된 농가는 '민원 때문에 너무 힘들다. 가족들한테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주위 지역민과 축산농가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고인이 된 농가는 한 평생 한돈업에 종사하며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었다. 또한,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학비 지원과 기부 나눔도 아낌없이 해왔으며 ‘깨끗한 축산농장'에도 지정될 만큼 냄새 절감을 위한 자구노력에도 적극적으로 힘써 왔다. 하지만, 한달 새 네 차례나 되는 반복되는 민원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쌓여 갔으며, 정신은 피폐해져 갔다. 사실상 지자체에서 농장을 방문해 민원을 확인해 본 결과, 냄새에 대한 문제는 없어 농장관리와 주의를 당부했을 뿐이다. 하지만, 관련법률상 기준 사육두수 감축과 심리적 압박이 더해지며 축산업을 영위하는 것에 대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사들도 학부모들의 잦은 악성 민원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축산농가 또한 냄새 수치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악질적인 잦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6명은 7월 21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주시 연서면의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축사 주변의 안전을 점검하고 토사 제거, 잔해물 정리 등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축평원 충북지원 임직원은 7월 25일 음성군 소재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손상된 배수로 정비 및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향후 축평원은 피해 농가에 안전물품 등 일상 회복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고 수해 복구 수재의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농가를 적극적으로 돕고 지역사회가 안정을 찾는 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의 발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지역 내 공공기관 합동 환경 정화 활동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장 입구에 들어서면 소나무, 주목, 느티나무 등 잘 가꾸어진 수목들과 카스텔라를 파는 카페가 방문자를 반긴다. 정원을 잘 꾸며놓은 여느 카페와 다름없지만 이곳은 카페가 아닌 계란을 생산·가공·판매하는 산란계 농장이다. 바로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경북 봉화군 원애그농장의 모습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8월 10일 경북 봉화군 원애그농장을 신규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했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는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농장이다. 지정농가는 가축관리, 환경보전 및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함께 탄소중립까지 실천하는 선도 농장으로 축산환경의 “명장(名匠)”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신규 지정에는 총 6개 농가가 신청했으며, 서류검토 및 현장평가,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원애그가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다. 원애그는 가축관리(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계분 100% 자체처리), 조경(농장 카페 운영, 6차 산업) 등 모든 면에서 선도적인농장으로 축사 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분야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 눈길을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등 3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9개 지표, 24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축평원은 협력·거래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진단과 도입을 돕는다. 이에스지(ESG) 경영진단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운 영세한 축산기업에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 사항을 컨설팅함으로써 기업은 자가 진단 및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축평원은 협력·거래 기업과 조정을 통해 원가를 변경하여 계약하는 ‘납품대금 조정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물가·인건비·원자재 등 가격 변동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물가 상승분을 계약 금액에 반영할 예정이다. 외부 환경으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이외에도 축평원은 상생결제 제도 등 협력기업의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협력 기업을 비롯한 하위 거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오는 8월 16일(수)에 환경부 청사 앞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추모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전국의 한돈농가가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8월 18일(금)까지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월 21일 전남 보성에서 한 한돈농가가 수개월에 걸친 악의적인 환경민원과 이에 따른 지속적인 행정규제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공식 추모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적인 추모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주는 전남 보성에서 양돈장을 운영해온 농가로, 대한한돈협회 보성지부장을 역임하고,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전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받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농장운영으로 존경받던 농가였으나 지난 6월부터 축산 냄새 관련 반복된 민원접수와 보성군의 현장 점검 등을 받으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비극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은 일부 공개된 유서를 통해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민원제기로 너무 너무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했으나 끝까지 “주변 주민들에게 그동안 죄송했다”고 밝혀 고인을 아는 지인들과 한돈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오는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 진료비 부가세 면제를 시행하기 위해 관련 고시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로서, 그간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 시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도 추가함으로써 부가세 면제 대상이 대폭 확대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진찰·투약·검사 등 동물병원에서 행해지는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내과, 피부과, 안과, 외과, 응급중환자의학과, 치과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하였으며, 동물의료업계에서는 금번 부가세 면제 대상 확대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현재 40% 수준에서 90% 수준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의견수렴, 규제·법제 심사,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공포되고, 10월 1일 이후 행해지는 진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부가세 면제 범위가 확대 적용되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8월 9일(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사료, 진료, 미용, 장묘, 용품, 보험 등 반려동물의 양육과 연관된 산업 전반을 의미(Pet Care Industry 또는 Market)한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이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고급화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개체수(개, 고양이)는 (’12) 364만가구/556만 마리에서 (‘22) 602만가구/799만 마리까지 늘었다.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8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추정)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으로,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표시‧평가 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세계/국내시장 규모는 (‘22) 3,781/62억 달러에서 (’32) 7,762/152억 달러로 연평균 7.6%↑/ 9.5%↑까지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4대 주력산업 육성과 성장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