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aT, AI·데이터로 기술 혁신 선도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 경진대회' 최종결과 발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 경진대회’의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동 진행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가격 예측 모델의 혁신성을 평가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본 대회 예선에는 551개 팀, 총 1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각기 독창적인 딥러닝과 부스팅 모델을 선보였다. 이들 팀은 시계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예측하는 데 주력해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최종 심사 결과, ▲ 대상은 딥러닝과 통계 모델을 활용한 시계열 특화 예측과 비축 물량 방출 확률을 파생 변수로 생성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쥬혁이팀(팀장 전주혁)이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500만원을 수여했다. ▲ 최우수상은 가격 변동성 패턴 특성을 활용한 자킬팀(팀장 함기식)에 디지털플랫폼위원장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 우수상 3점은 킹스턴사이언스팀(팀장 박예제), 나서스팀(팀장 이승학), 잭맵포션팀(팀장 김정우)에 각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한국인공지능학회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 장려상은 푸릇푸릇팀 등 5개 팀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특별히 이번 본선 심사는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와 연계 개최해 국내 AI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의 평가를 바탕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췄다. 최종 입상한 예측 모형들은 향후 aT가 운영 중인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 누리집의 가격 예측 서비스에 반영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시도로 AI와 데이터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국민께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 발전을 통해 농어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 기여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예측 가능한 가격정보를 제공해 농수산식품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금원, 2025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 개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12월 1일(월),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5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활성화와 더 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되었으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펀딩 성과가 확인된 기업들에게 후속 투자유치 및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투자자와 유통사 등 전문가를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사업은 2016년부터 2024년말까지 총 1,909개 벤처‧창업 기업의 펀딩 성공을 도와 누적 249억원의 펀딩 실적을 달성하며, 창업 초기 기업들의 자금 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5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금원이 주관한 행사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해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우수기업 시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상), 우수사례 발표, 특별초청 강연, 데모데이(IR), 제품 전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개회식에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농식품 아이디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기홍 한돈협회장 “위기의 한돈산업 극복 위해 앞장설 것"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