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KREI, 개도국 공무원들 '한국 선진농업 배워 가겠다!' 연수 잇따라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APEX 11월 5일부터 한국 농업·농촌 발전 경험 공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이하 센터)는 11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간 몽골, 우간다, 타지키스탄 농업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6명(3개국, 국가별 2명)을 대상으로 KAPEX(Korean Agricultural Policy Experiences for Food Security) 중기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책강의, 현장학습, 국가별 연구를 통해 한국의 농정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의 농업 분야 정책 수립 및 이행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책강의는 국가별 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강의와 한국의 농정 경험과 현황을 공유하는 공통강의로 구성된다.

 

국가별 주제는 ‘몽골 유기농비료 기술 도입을 통한 토양 보호’, ‘우간다 기능성 식물자원 생산 및 가공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 ‘타지키스탄 농산물 저장 및 가공 산업 발전’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자원연구소 등의 기관을 방문하여 역할과 경험을 학습하고 농민 및 협동조합과 인터뷰를 하는 등 생생한 농업 현장을 체험한다.

 

정책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각국의 정책 수립 또는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도출한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과 협력방안 및 잠재적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선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연수라 의미가 깊다”며, “연수를 통해 한국의 농정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는 것을 넘어, 각국 농업·농촌 발전과 관련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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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의 신속 대응 미담 눈길
보령시 청라면에서 발생한 농가주택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진압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서부사무소 이장원 소장의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월 26일 오전 11시경 보령시 청라면 황룡리의 한 농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을 지나던 이장원 소장이 이를 발견하고 즉각 초기 대응에 나서 인명 피해 없이 재산 피해를 최소화했다. 충남도본부에 따르면 이장원 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가금농가 관리 업무를 수행하던 중 화재를 발견해 즉시 소방서에 신고한 뒤, 방역차량에 비치된 소화기와 농가 마당의 수돗물을 활용해 약 5분간 침착하게 초기 진화를 실시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가 잔불을 정리하며 화재는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화재로 농가주택 내 일부 기물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불길이 인근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 추가 재산 피해와 인명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피해 농가주는 “초기 진압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장원 소장은 “평소 안전한국훈련 등을 통해 익혀 둔 화재 대응 요령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산불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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