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벌꿀등급제' 시행 앞두고 관심 커

- 축산물품질평가원, “안정적인 벌꿀등급제 시행으로 천연벌꿀 경쟁력 높이는데 기대"
- 축평원, 벌꿀등급제 정착 위한 공모작... 최우수 ‘벌꿀 등급제로 벌꿀 의심제로!’ 등 8점 수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벌꿀등급제’를 소개하는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 결과, 수상작 8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벌꿀 등급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전은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되어 총 1,254건이 접수됐다.

 

축평원은 내부 담당부서의 1차 심사를 거쳐 수상 후보작 16건을 선정했으며, 2차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선호도조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전문가 심사 점수와 대국민 선호도조사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수상작 8점이 선정됐다.

특히, 11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국민 선호도조사는 총 7,000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으로 ‘벌꿀 등급제로 벌꿀 의심제로!’가 선정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벌꿀등급제, 천연꿀을 구분하는 신뢰의 지표입니다’, ‘등급으로 맛을 믿다, 벌꿀 등급제’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장려상 5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벌꿀등급제 본사업 시행에 발맞추어 대내외 공문서, 교육 및 홍보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벌꿀등급제는 과학적인 품질 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벌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꿀을 구입하고 나아가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산 천연벌꿀의 품질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평원은 올해 하반기 본사업 시행을 위해 법령 정비와 전산시스템 구축 등 제도의 운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품질평가와 모니터링을 수행할 전문 인력확보를 위해 순차적으로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행주체별 교육편람을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공모에서부터 최종작품 선정까지 벌꿀등급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천연벌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벌꿀등급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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