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북한이탈주민 영농 맞춤 기술 본격 지원

농촌진흥청, 멘토·멘티 결연으로 전화·현장 상담 나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통일부(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와 함께 개인별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에 나선다.

북한이탈주민 중 약 200가구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43가구는 통일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영농 작목에 따라 농촌진흥청 전문가와 멘토(상담 지도자멘티(상담자) 결연을 맺어 영농상 어려움을 전화나 현장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청 지역에서 오미자와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현장 기술 지원 요청으로 106일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맞춤형 현장 상담을 벌였다. 이를 계기로 맞춤형 기술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북한이탈주민 A(53, 오미자 재배)농사를 지은 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정확한 기술이 궁금했는데, 농장에 찾아와 개선 사항과 어려운 점을 세심하게 짚어줘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라며, “올해 처음 생산한 오미자 판매가 힘들었는데 도움을 준 농촌진흥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전경성 고객지원담당관은 농업에 종사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심하고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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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농업인단체, 청년농 육성과 농업환경·사회·투명경영 확산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4월 24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최흥식), 한국 4-에이치(H)본부(회장 전병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노만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사업 지원 ▲미래 농업을 위한 농업·농촌 연구협력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한농대 발전기금재단을 활용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관련 교육, 세미나, 캠페인, 홍보 등 활동을 전개하며, 농촌지역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포상하는 등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앞으로 참여 기관과 적극 협력해 청년농 육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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