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은 유례없는 쌀값의 폭락과 산지농협 과잉재고로 ‘22년산 신곡을 매입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하여 쌀 산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판단하고, 그동안 현장에서 건의된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체 쌀 사업 참여농협에 대해 ‘쌀 산업 안정 특별지원 방안’을 수립·시행한다. ‘쌀 산업 안정을 위한 특별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은 ▲수확기 대비 벼 수매 농협 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쌀 8만톤 창고 이동 및 제반비용 지원, ▲쌀 산업 기반 육성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수매 농협에 235억원 지원, ▲경영이 어려운 농촌농협 재고처리 및 ESG 경영실천 지원 등이다. 특별 지원방안의 세부 내용은 첫째, ‘22년산 벼 수매를 위한 창고 공간 확보를 위해 무이자자금 3천억원을 투입해 창고 공간이 부족한 농협이 보유한 쌀(8만톤)을 별도 창고로 이동·보관하는데 소요되는 제반비용을 지원한다. 둘째, 전국 벼 수매 농협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여 쌀 산업 기반 육성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35억원을 지원한다. 셋째, 경영이 어려운 농촌농협이 보유한 쌀 5천톤을 가공용 쌀로 판매를 지원하여 재고처리 및 경영개선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ESG 경영실천의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농협(회장 김병원)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우리쌀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테마로 위드米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품력은 우수하나 판매망이 취약한 중소 농업인 생산기업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사회구조와 식생활 변화로 단순히 식량이라는 의미를 넘어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온 쌀의 소비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소비자 지향적 식품가공을 통한 쌀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할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10일 서울특별시와 농협이 체결한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농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행사 중심지인 서울광장에서 양 기관이 공동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원이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품평회 선정 우수상품 시상식,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에서 협찬한 쌀 2,000kg을 서울시에 기증하는 기부(Give)미(米) 전달식, ▲쌀 소비 염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진행된 품평회에는 총 55개 업체가 출품했으며, 3개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