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맞춰 전면 개방을 준비 중인 부산경남경마공원과 경남지역 승마시설을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 4월 3일(일)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 사이에 위치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 공원이다. 어린이를 위한 생태체험장과 올레길이 있는 ‘에코랜드’부터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 세계 말테마 건축 조형물로 구성된 ‘호스토리랜드’, ‘분수광장’, ‘조랑말 승마체험장’등 다양한 말 테마 시설들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이용이 제한됐던 공원지역은 방역당국의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지역민들을 위해 전면개방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장점검 이후 정 회장은 지역 기수협회, 조교사협회 등 경주마관계자들을 찾아 안전하고 투명한 경마시행을 당부했다. 또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정 회장은 경마공원 이외에도 지역의 말산업 현장까지 살폈다. 지난 2일(토) 함안군 승마공원을 방문한 정 회장은 직접 시설 현황을 확
한국마사회는 16일 제38대 회장으로 임명된 정기환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마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십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정기환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 등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영 정상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윤리의식 강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공성·공익성 강화 및 혁신방안 추진, 참여형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 설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청렴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구체적으로 ESG 경영 내실화 달성, 말산업·노동 분야 등 관련 시민 단체들이 참여한 회장 직속의‘사회적가치 창출위원회’설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 新시장 활로 개척·말산업 R&D 추진, 조직 및 인력 운영 혁신을 통한 청렴 무결한 조직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최우선 과제인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 전사적 역량
한국마사회는 제38대 신임회장에 정기환(59) 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이 선임 발탁됐다고 2월 11일 밝혔다. 마사회 적폐청산위원장을 맡기도했던 정기환 신임회장은 1963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나, 가톨릭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국제가톨릭농민운동연맹 회장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상임이사,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를 지냈다. 또,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김우남 전 회장의 노조와의 불협화음과 막말논란으로 경질된 이후 그동안 회장 공석인 상태였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