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소 럼피스킨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백신 항체형성 시기 전까지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소 럼피스킨 방역관리 실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합동 점검반,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 점검반으로 15개반 30명을 편성하여, 11월 8일 기준 럼피스킨이 발생한 위험지역 시군 등 9개 시·도 3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농가 관리, 긴급백신, 방제, 소독, 부서간 공조 등 상황관리 전반과 전업규모 소 사육 농가의 백신접종 적정 여부, 방제, 소독, 방역수칙 준수 등 차단방역 실태 전반에 대하여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조치하고, 향후 주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백신 항체가 형성되는 3주가 경과하는 11월말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총력을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절대 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이하 센터)는 11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간 몽골, 우간다, 타지키스탄 농업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6명(3개국, 국가별 2명)을 대상으로 KAPEX(Korean Agricultural Policy Experiences for Food Security) 중기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책강의, 현장학습, 국가별 연구를 통해 한국의 농정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의 농업 분야 정책 수립 및 이행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책강의는 국가별 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강의와 한국의 농정 경험과 현황을 공유하는 공통강의로 구성된다. 국가별 주제는 ‘몽골 유기농비료 기술 도입을 통한 토양 보호’, ‘우간다 기능성 식물자원 생산 및 가공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 ‘타지키스탄 농산물 저장 및 가공 산업 발전’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자원연구소 등의 기관을 방문하여 역할과 경험을 학습하고 농민 및 협동조합과 인터뷰를 하는 등 생생한 농업 현장을 체험한다. 정책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각국의 정책 수립 또는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실제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업무용 공용드론 대여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하고 있는 업무용 공용드론은 봄·가을철 미세먼지 대기질 측정과 산불특별대책기간에 산불감시 등에 활용되고 있으나, 활용 시점이 특정 시기에 한정된 경우가 많아 투입 예산 대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드론 총괄관리 부서(자족도시조성과)는 항공촬영 등 드론 활용이 필요한 부서에 업무용 공용드론을 빌려주는 제도를 추진하게 됐다. 업무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자 하는 부서는 자족도시조성과에 신청하면 드론을 임시로 빌려 사용할 수 있으며, 드론을 띄우기 위한 비행승인 신청 등 행정 절차는 자족도시조성과에서 지원한다. 시에서는 이번 업무용 공용드론 대여 제도 실시로 부서별 드론 구매 및 유지관리를 위한 개별 사업비 편성 방지로 예산 지출을 절감하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드론 수요에 대응해 공공분야의 드론 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역 내 드론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저변 확대가 최우선"이라며 "저변확대를 위한 드론 활성화 시책을 발굴·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이 기초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전국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작년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분야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완주군은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인구관리'와 지역경제'와 '행정·재정' 등 3개 역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3개(순이동인구 증가율,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재정자립도) 획득했다. 또한, 합계출산율 증가율 및 취업자 증가율도 A등급 3개를 받았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순이동인구 증가율 지표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전년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민선8기 주요 사업인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귀농귀촌 지원 활성화 등이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삶의 질' 영역의 '돌봄·복지', '안전·건강', '교육·문화' 등의 3대 분야 15개 세부지표에서도 S등급 1개, A등급은 9개를 획득해 우위의 지표를 자랑했다. 교육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주요 내용은 첫째, 소각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파쇄에 집중하고 동해안 지역 산림인접지 화목보일러 사전 점검으로 산불을 차단한다. 불법 소각행위 과태료를 100만 원 이하에서 2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산림재난방지법 등의 제·개정도 추진한다. 둘째, 인공지능(AI) 기반 산불감시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23년까지 10개소 구축한다. 산불위험정보 예보는 단기(3일) 위주에서 중·장기(7일 및 1개월 전)로 앞당겨 제공한다. 셋째, 야간, 악천후 등 산불 대비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추가(9대) 배치한다. 변전소, 수력·양수 발전시설 등 1,150개소의 국가 중요시설 정보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 추가 탑재해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한다. 넷째, 산림재난특수진화대에게 방염성능이 인증된 통일된 디자인의 방염복을 올해 내 지급 완료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자동제세동기(AED) 32대를 보급하여 진화인력의 안전을 확보한다. 지자체 헬기 조종사 등에게 산림청 모의비행훈련장치(2
[속보]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0월 21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젖소 사육농장 등 6개 농장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가축이 확인․신고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22일 6개 농장 모두가 럼피스킨병 추가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10월 22일 현재 서산, 당진, 태안, 평택, 김포 등 5개 시․군 소재 10개 소 사육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였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럼피스킨병 발생 관리지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지역, 보호지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부터 3km 이내 지역, 예찰지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km부터 10km 이내 지역이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관계기관
[속보]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9일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40여마리 사육)에서 수의사 진료 중 피부병변(4마리)이 발견‧신고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20일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고,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국내 미발생)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20일(금) 14시부터 10월 22일(일) 14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하는 한편,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긴급 백신접종 범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
올해 6월 수문관리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농어촌공사가 매년 118건의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발주한 사업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706건이다.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재선)은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농어촌 공사 발주 사업 현장 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8년부터 23년 8월까지 총 706건의 사고가 발생해 연 평균 118건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사상자 현황을 보면, 16명이 사망하였고, 690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부분 토목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703건)했고, 용역사업에서 3건의 사고가 있었다. 사고 유형을 보면 추락과 같은 떨어지는 사고가 157건(20%)로 가장 많았고, 넘어지는 사고 130건(18%), 끼임 사고 102건(14%), 물체에 맞는 사고가 97건(14%)이었다. 안호영 의원은 “공사가 발주한 사업 현장에서 매년 100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안전조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잔디 운동장에 대한 만족도는 82.6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큰 장점으로는 ‘안전한 운동장 제공(45.5%)’으로 나타났다. 또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이 주는 큰 역할은‘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운동장’이 4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보는 즐거움 제공’이 40.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정신적 건강 증진(28.7%), 심리적 안정성 증진(2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을 확대하기 위한 개선사항으로 답압으로 인한 잔디 고사 해결을 위한 답압에 강한 잔디 품종 식재(31.2%), 잔디 관리를 위한 기반 장비 및 시설 보급(30.0%), 천연잔디 조성을 위한 예산 배정(2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7개 시도에서 천연잔디 운동장을 가진 학교의 교직원, 학부모, 학생 총 600명(각 200명)을 대상으로 천연잔디의 기능성과 인식도에 대해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배은지 박사는 “설문조사 결과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선도농업인 단체 3곳(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한국농업현장교수연합회)은 지난 6월 1일, 세종시에 위치한 농정원 본원 대강당에서 ‘제1회 꽃내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꽃내음(꽃같이 피어날 내일의 우리를 위한 한걸음)’ 행사는 농정원과 선도농업인 단체가 농업 분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실행과제 중 하나로, 농정원 임직원과 선도농업인 단체 소속 농업인이 함께 장학금과 기부물품(농산물)을 준비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을 시작한 청년농업인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지역 소외계층에게는 세종 지역의 민관사회복지기관을 대표하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1,600만 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전달했다. 농산물은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세종시교육청학교교육지원센터, 세종문화원 등을 통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청년농업인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에게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는 두 번째 꽃내음 행사가 열린다. 농정원은 본 행사를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정원과 3개 선도농업인 단체는 앞으로도
신선 농산물의 원활한 소비와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한국청과와 중도매인, 대량소비처가 함께 상생을 결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중도매인 대표들과 함께 원물 농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신선편이 및 식자재 납품을 하고 있는 성진영농조합법인의 제2사업장 준공식에 참여하여 축하의 인사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행사에는 성진영농조합법인 장성기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한국청과 및 가락시장 중도매인 대표들이 다수 참석하여 신선농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소비촉진에 대하여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에 제2사업장을 준공한 성진영농조합법인은 23년차를 맞는 중견 영농조합으로 국내외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 식자재업체에 신선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이다. 특히 성진영농조합법인은 한국청과를 통해 오이, 피망, 엽채류 등을 구매하여 소분 및 가공을 거쳐 홈플러스, 쿠팡, 롯데, 교촌 등에 납품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청과 박상돈 부장은 “성진영농조합은 한국청과를 통해 고품질의 신선농산물을 구매하여 가공한 후 대형
[집/중/포/커/스] 농산물도매시장 '허위상장'의 그림자! 지난 5월 8일자 뉴시스를 통해 보도된 “경매사에 억대 피해 본 반여농산물시장 중도매인” 기사에서 피해자가 알려진 중도매인이 사실은 공범일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당초 보도는 경매사 농간으로 억대 피해를 보고 6년째 피해금액을 회수 못한 중도매인이 핵심이었지만 실제로는 중도매인이 공범 내지 방조자 일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 경매사·중도매인·출하자 짜고 허위상장 이번 사건은 지난 2015년에서 2017년 6월 사이에 일어난 부산 반여농산물도매시장 허위상장 거래로, A청과 과일영업부 소속 경매사가 중도매인, 출하자와 공모해 실제 물건이 없는 상태에서 정가/수의(전자거래 포함) 및 경매로 A청과에 허위로 농산물을 수탁해 마치 실제 물건이 있는 것처럼 거래를 조작, 출하자 통장에 들어온 출하정산대금을 개인 또는 지인의 계좌로 입금 받아 유용한 사건이다. 주모자 경매사(B씨)는 지난 2015년~2017년 6월까지 A청과의 돈을 편취할 목적으로 출하주(단위농협, 개인출하)와 중도매인들이 함께 허위 거래신청서를 작성해 수억 원을 부당이득을 취했다. 장기간, 다회
기후위기·지방위기 시대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13년 순천시가 최초로 국내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선보인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35만평 규모), 올해는 도심 깊이 정원의 영역을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봄을 맞이해 힐링과 충전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완전히 달라진 정원을 선보이기 위해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 박람회 전체 공정률 98% 달해, 5일 간 마지막 2% 완벽하게 채울 것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정원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98%에 육박한다. 2013년과 달리 ‘비움’을 키워드로 순천의 고유성을 담았으며, 주요 콘텐츠와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리허설과 환경정비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안전사고 사전 방지를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안전 대책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관리 중인 농업용 저수지 3,428개소를 포함한 농업생산기반시설 14,476개소에 대한 분기별 안전 점검으로 위험 요소, 보완사항 등을 발굴해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펜스, 인명구조함, CCTV 설치 등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점의 안전 대책시설 정비 및 설치 확대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하여, 작년부터 안전대책시설 예산을 4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증액하였고, ‘23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통한 CCTV 추가 설치(492대, 254억 원)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사고 위험 요소의 사전 방지에 중점을 두었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 선도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삶터, 안전한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함께 주관하는 ‘디지털 농생명 포럼(이하 포럼)’이 출범한다. 농촌진흥청은 1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전라북도와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전북에 기반을 둔 디지털 관련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농생명 포럼’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성제훈 단장, LX공간정보연구원 김진 실장, 전북테크노파크 최상호 센터장, 네이버 클라우드 류재준 총괄이사가 강사로 나와 기념 토론회도 연다. 포럼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해 지역 경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된 논의체이다. 농촌진흥청과 LX공간정보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사)미래농업 포럼은 지난해 10월부터 포럼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협의한 끝에 포럼 발족을 성사시켰다. 앞으로 포럼에서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농업, 그린 바이오 분야의 디지털화·스마트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산·학·연 간 상생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이상기후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