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지는 국가 차원의 식량과 풀사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경작지이자 첨단농업시설을 갖춘 수출 전진기지로써 활용 가치가 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8일 새만금 간척지(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광활면)에 있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풀사료 종자 생산단지 일대에서 '트리티케일'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확 연시회는 사료 가치가 높은 트리티케일을 소개하고, 재배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제시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시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제시, 농림축산식품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경종·축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트리티케일 신품종 및 보급 현황 설명 ▲사료 맥류 종자생산 현황 및 확대 계획 소개 ▲트리티케일 수확 및 곤포말이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의 교잡품종이다. 추위, 가뭄 등 불량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풀사료 수확량도 많아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풀사료 전용 품종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와 달리 수확시기를 조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한우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과 한우 계획교배 앱에 대해 IOS버전을 추가 개발을 완료하고 농가서비스를 개시한다. 종개협에서 개발서비스 중인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은 2024년 현재 10,310명이 사용하고 있는 무료 앱(APP)으로 앱을 사용하는 농가의 개체 및 번식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금번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의 추가 개발은 기존 안드로이드기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IOS기반 사용자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의 기능을 활용하기 원하는 한우후계농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했다. 더불어 협회에서는 금번 한우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 개선에 발맞춰 한우계획교배 앱의 IOS버전 또한 추가 개발하여 모든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한다. IOS버전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한 한우후계농은 “그간 IOS버전이 개발되지 않아 현장에서 입력을 할 수 없고, 웹 상으로만 입력이 가능하여 개체(번식)관리자료 누락 등 자료관리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추가 개발로 ISO기반 휴대폰 사용자들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자료의 누락 없이 정확하고 효율적인 농장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
AI 로봇전문기업인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최근 양돈 스마트팜 AI 어미돼지 정밀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DeepEyes)’로 장영실상을 받았다. 엠트리센의 어미돼지 정밀관리시스템인 ‘딥아이즈’는 세계 최초로 모돈의 분만 등 번식과정을 실시간 영상감시하고, AI행동패턴 분석을 통해 태어나는 새끼돼지의 사산을 예방할 수 있다. ‘딥아이즈’는 또, 미리 분만을 감지해 폐사를 감소시키며, 양질의 초유 섭취를 통해 면역을 늘려 건강을 관리하는 등 양돈 사육농가들의 생산성을 크게 높여주는 혁신적인 스마트팜 기술로 평가 받은 셈이다. 서만형 엠트리센 서만형 대표는 “이번에 장영실상을 받은 딥아이즈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만큼 올해 150억원 매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해외시장을 겨냥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딥아이즈’는 2022년 소개돼 현재까지 국내 양돈장 100여곳에 설치돼 농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축산팀 kenews.co.kr>
경농은 지난달 전주 농촌진흥청 본관에서 농진청과 '노지 스마트농업 민간기술 현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농은 그동안 구축한 차별화된 노지스마트농업 기술을 농업현장에 적극 지원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통해 경농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영농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을 위해 경농은 포그노즐을 활용한 시설하우스와 과수 무인방제시스템, 소립자 스프링클러 기반 노지작물 무인방제시스템 등 관수 및 무인방제에 특화된 시스템을 적용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5월 2일, 공주대학교 대학본부 5층 중회의실에서 ‘농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 및 창업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농정원과 공주대학교가 함께 농산업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창업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관련 유기적 협력, △창업교육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알림,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등 교육 협력, △상호 협의에 의한 제반 사항 이행 등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특히, ’24년에는 사업화 역량 진단 및 창업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데이터 활용 창업 확대, 인재 양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매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되는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단계별 지원과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면서 “
[기/고/문] 박공영 (주)우리씨드 대표 글로벌 농산물중에서 오렌지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썬키스트, 델몬트, 키위는 제스프리, 이러한 유명 브랜드는 글로벌시장에서 고객들의 머리속에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명품으로 인식되어 있다. K-농산물중에서는 2016년 전후에 중국시장에서 급성장했던 유자청 식품이 있는데, 지속성장한 대표브랜드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시장에서 보기힘든 자연의 달콤함과 차로도 타서 마실수 있는 장점으로 히트상품으로 성장해왔다. 일본의 경우에는 오랜 시간 가업으로 전통을 계승하며 발전시켜온 농산물이나, 식품들이 많은데, 명품 메론 하나에 2백만원선에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 오랜시간 고객들로부터 전통적인 기술과 품질과 신뢰도, 고객만족 요소를 꾸준히 받아서 명품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유명 브랜드 제품들의 특징이다. 그리고 유명 브랜드라면 핵심 이미지와 색, 제품명, 형태, 전통, 일관된 고품질등이 오랜시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확대 재생산되며, 고객의 머리속에 명품 브랜드로 존재해 왔다. 필자는 농업전문가, 정원문화전문가로서 선진국인 네덜란드등에 우리 종자와 종묘를 수출하는 사람으로서, 네덜란드 화훼산업의 국제경쟁력에 대해서
【현/장/르/포】...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을 찾아서! “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 경북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생산에서 수출까지 현장 맞춤형”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사진)은 최근 경북농기원에서 사과, 포도, 복숭아, 화훼, 딸기, 감, 참외 등 7개 수출농업기술지원단 단장과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추진 방향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경북의 농산물이 공항을 거점으로 세계로 수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비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기술지원단별로 ▴기후변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품종개발 ▴품종별 생산기술 컨설팅 ▴선적식, 모의 수출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저장 및 유통 시스템 컨설팅 ▴수출 브랜드 구축 및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종합적인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은 지난 10년 전보다 3.4배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품목별로는 지난해 포도가 34% 증가해 3,535만 달러, 참외는 138만 달러를 수출(122.5% 증가) 했으며 딸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가시가 없어 재배가 쉽고 야생종보다 1주 이상 빨리 새순 수확이 가능한 두릅나무 신품종 ‘서춘’을 개발해 품종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릅은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봄철 식재료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배임가의 대표적인 단기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청의 「임산물생산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두릅 생산량은 1,644톤, 생산액은 268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각각 18.8% 및 29.4% 증가했다. 그러나 두릅나무는 줄기에 붙은 가시가 크고 굵어 재배 관리와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대부분의 재배품종과 야생종 모두 중부지방 기준으로 4월 중순에 출하가 몰려 값이 폭락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2014년부터 전국에서 우수한 두릅나무 개체를 수집․증식하여, 5년간 안정성 검증을 거쳐 가시가 없고 새순 수확이 빠른 개체를 최종 선발해 2021년 신품종 ‘서춘’으로 출원하였다. 이후 2년간 재배심사를 거쳐 최종 품종 등록을 완료했다. ‘서춘’은 가시가 없어 재배와 수확이 쉬우며, 평균 무게는 22.5g에 달해 큰 편이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가시 없는 두릅은 추위에 약해 재배지역이 한정적이나,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 우수한 케이(K)-농공 기술력을 토대로 말라위 정부가 발주한 중규모 관개사업 설계 및 시공감리 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계약 체결하며, 민간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를 비롯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지도 사진>은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식량 증산, 소득증대 등을 목적으로 말라위 쉬레강 중·상류 5개 지역을 대상으로 7개 지구(약 6,100ha)에 댐·하천보와 같은 수원공과 관개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수주를 위해 국내기업인 ㈜다산컨설턴트와 말라위 현지 기업인 L-Gravam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였고, 호주의 SMEC, 그리스의 A&Z 등 8개 업체와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되었다. 계약체결에 따라 ‘KRC컨소시엄’은 관개시설 건설에 대한 타당성조사·세부설계·시공감리 용역을 맡아 수행하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약 24억 원 규모의 국내기업 참여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선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수주는 공사가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무대에서 농업생산기반 구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소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4일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 등 야산산불 진화 시 특히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목적 중형 산불 진화차량은 행정안전부, 과학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4월 22일 열린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1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8점 등 총 9점의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북돋우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이다. 올해 농촌진흥청 수상자 9명은 농업 분야 과학기술개발과 산업화 지원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상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국립농업과학원 김소영<사진> 연구사가 수상했다. 수입대체 발효미생물 국산화 및 발효식품 과학화로 발효미생물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발효 종균 신산업 창출 및 경쟁력 강화 부분을 인정받았다. 장관 표창은 과학기술 개발 부문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박보람 연구사(농산물 고부가가치 소재화 및 부산물 식품 성분 업사이클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은수 연구사(종자기업 맞춤형 박과채소 분자마커 개발 및 현장 보급) △국립축산과학원 박원철 연구사(다중오믹스 정보를 이용한 반수체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4월 23일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2024년 제1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어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 농식품부는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 비우량농지 중심으로 집적화 유도,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부실영농 방지를 3대 전략으로 설정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업인이 발전수익을 통해 농가소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설정한다. 농업인에게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교육을 지원한다. 영농형 태양광 시설 파손 등에 대비하여 산업부와 함께 관련 보험 상품도 개발하여 농업인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한다. 식량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 외 농지에 한해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기간을 기존 8년에서 23년으로 연장하고, 공익직불금을 지급 대상으로 검토한다. 지자체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설정한 재생에너지 지구에 들어오는 시설에 대해 산업부와 협의
◈ 여름왕국 배추 농우바이오 신품종 여름왕국 배추는 고온기 결구력과 재포성이 우수한 품질계 여름배추로 뿌리혹병에 강하고 엽질이 강해 고랭지 재배에 용이한 품종이다. 내서성이 강해 여름에 버티는 힘이 강하며 외엽색은 농록으로 엽질이 강하다. 결구 내엽색은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결구형태는 포피원통형으로 고온기 결구력 및 중륵의 뻗힘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또한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하여 농가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 진하무 진하무는 더 파랗고 단단한 고품질 여름무로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적당하여 근수부(어깨부분)가 휘는 현상이 적어 박스 작업에 용이한 H형의 정형화된 형태로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엽이 가지런하여 재배관리(억제)가 잘되어 초세 관리가 용이하며 약 도포가 잘되기 때문에 병·해충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근수부 청색이 진해서 시장 출하 및 소비자 구매시 신선도가 높아보인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진하무는 고랭지 지역 뿐 아니라 일반 평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하여 7월 말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5월 말부터 파종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내 말산업 자원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상반기 전국 말 백신접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 돼지, 닭 등 여타 산업동물과 마찬가지로 말에게도 전염병의 위험이 존재한다. ‘말 인플루엔자’는 대표적인 말 전염병이다. 감염된 말로부터 약 45m 근방에 있는 다수의 말을 단시간 내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한 ‘말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동물과 사람 간에도 전파가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알려진 일본뇌염의 경우, 감염된 말이 중증으로 진행되면, 운동실조, 이상행동 등 신경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올해 상반기, 마필 총 1만 7,500두를 대상으로 ‘말 인플루엔자’및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나 승마장은 4월 29일 까지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국마사회에 등록되지 않은 말은 등록심사원을 통해 현장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접종은 5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은 추후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방역 담당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국내 말산업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