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한돈미래연구소 "삼겹살 품질 어떤가요?"...'우수' 평가

- 소비자, 수입산 삼겹살 대비 한돈 삼겹살 품질 '우수' 평가 얻어
-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결과발표회 개최
- 한돈미래연구소, 한돈과 수입 삼겹살 비교 평가 연구사업 시행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지난 11월 6일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보고회를 개최했다.

한돈과 수입산 삼겹살을 직화구이로 관능평가한 결과 한돈 삼겹살에 대한 평가가 전반적으로 수입산 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맛있는 식감이 좋고, 육즙, 연도가 적절하며 외관상으로도 빛깔이 좋고, 냄새도 수입산보다 한돈 삼겹살이 더 긍정이었다. 향후 소비자의 구매 의향 역시 한돈 삼겹살이 수입산 보다 더 의향이 높았다(같은 가격 조건).

이번 연구는 연구소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리서치앤리서치(대표 노규형)를 통해 수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는 최근 유통되는 수입돈육 대비 한돈의 품질 우수성을 규명하고 수입돈육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되었으며, 또한, 소비자 대상 삼겹살 소비 행태 및 향후 수요를 파악하고, 유통·판매업체 대상으로도 국내산과 수입산 삼겹살 유통의 특징들을 살펴, 향후 한돈 소비 확산 전략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관능평가는 수도권 거주 삼겹살 소비자 146명을 대상으로 연령별·직업별 할당 추출하였으며, 유통·판매업체 조사는 전국 삼겹살 유통·판매업체 대상 100명을 지역별로 할당하였고,  소비자 설문조사는 전국 삼겹살 소비자 1,000명을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하여 실시하였다. 각각의 평가는 지난 7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되었다.

◇ 원산지별 관능평가 주요 결과

원산지별 관능평가 결과, 종합 점수는 한돈 냉장 7.33점, 수입산 냉장 6.88점, 수입산 냉동 6.21점으로 한돈 냉장이 긍정적이었으며, 한돈이 수입산 냉장/냉동에 비해 식감, 육즙, 냄새에서 특히 우수하였고, 지방 함량과 연도는 한돈이 우수하나 수입산 냉장과 격차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별로 소매점과 식당에서 한돈의 구매 의향을 살펴본 결과, 모든 가격대에서 한돈의 구매 의향이 수입산 냉장/냉동에 비해서 더 높았으며, 대체로 가격이 상승할수록 돈육 구입 의향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정 수준 이상으로 돈육 가격이 상승할 경우 한돈은 구입 의향이 있는 반면, 수입산은 구입 의향이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 유통·판매업체 조사 주요 결과

소비자의 돼지고기 부위별 선호도는 5점 평균점수 기준으로 ‘삼겹살’이 4.7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목심’ 4.32점, ‘갈비’ 3.67점, ‘안심’ 3.63점, ‘등심’, ‘항정살’ 각 3.57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통·판매업체의 국내산과 수입산 삼겹살 취급 비중은 국내산 평균 83.1%, 수입산 평균 16.9%로 나타났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삼겹살 조달 경로는 ‘오프라인’ 평균 92.8%, ‘온라인’ 평균 7.2%로 나타났다.

국내산 삼겹살의 각 단계별 유통 시간은 ‘도축/가공 후 도매상 전달’ 평균 2.6일, ‘소매점 유통’ 평균 2.9일, ‘소비자 판매’ 평균 4.8일로 나타났으며, 수입산 삼겹살의 각 단계별 유통 시간은 ‘도축/가공 후 국내로 수입’ 평균 32.7일, ‘소매점 유통’ 평균 6.9일, ‘소비자 판매’ 평균 9.3일로 나타나 한돈(10.3일)과 수입산(48.9일)의 유통기간은 수입산이 국산 대비 평균 약 5배 가량 더욱 길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산 삼겹살 유통·판매 관련 고충 사항으로 한돈과 수입산 모두 ‘가격 변동성이 크다’고 응답하였으며, 삼겹살의 품질 만족도는 한돈이 99.0%(매우 만족 : 60.0% + 대체로 만족 : 39.0%)하고, 수입산은 97.1%(매우 만족 : 41.4% + 대체로 만족 : 55.7%)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입산에 비해 한돈 삼겹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특히 매우 만족 응답 비율이 차이남).

◇ 소비자 조사 주요 결과

일반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소비자는 선호하는 삼겹살 원산지로 ‘국내산’ 74.9%, ‘수입산’ 1.9%로 응답하였으며, 국내산 삼겹살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맛이 좋아서’, ‘원산지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안전할 것으로 생각해서’ 등을 꼽았으며, 수입산 삼겹살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가격이 저렴해서’, ‘맛이 좋아서’, ‘냉장 상태로 구입 가능해서’ 등을 꼽았다.

삼겹살 구매 시 고려 요인을 살펴본 결과(중복 응답) ‘신선도(53.1%)’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가격(45.9%)’, ‘맛(40.9%)’, ‘원산지(35.2%)’, ‘안전성(34.9%)’, ‘품질 인증 마크(2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구매 시 삼겹살 구매 관련 4가지 속성(원산지, 가격, 지방 함량, 냉동/냉장 여부)의 중요도를 분석한 결과, ‘원산지’, ‘가격’, ‘지방함량’, ‘냉동/냉장 여부’ 순으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성은 원산지와 지방 함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가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원산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삼겹살의 경우 한돈이 수입산보다 우수하다는 소비자들의 관념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냉장 유통 기술이 발전하면서 신선한 품질의 유통이 가능하여 소비자의 신선도 요구를 충족하고 있는 점 등이 한돈의 강점으로 나타났다.

 

다만, 생산비가 높아 가격 경쟁력이 수입산 보다 낮은 점과, 고급 음식으로서의 인식이 부족하여 고급화된 삼겹살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소비자 인식 개선이 필요한 점은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한편, 보관·유통 기술의 발달로 북미산 삼겹살이 한돈과 맛, 품질 차이가 크지 않은 상태로 냉장 유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돈과 북미산 냉장 삼겹살의 맛 차이가 적어, 북미산 수입이 점차 확산될 경우 신선도에 초점을 맞춘 한돈의 우수성이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 수입산에 비해 한돈의 가격 경쟁력이 낮은 상황에서, 가격에 민감한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수입산이 위협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마케팅플라자

더보기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신년사
【신•년•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K-푸드와 연관산업 확산과 농업·농촌의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신년사
【신•년•사】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 실현 위해 사업과제에 집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