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한우산업 지원법' 결코 대통령 거부권 행사 안된다!"...한우협회 긴급성명

- 한우협회 긴급성명 "'국민의힘'은 제20대 대선 캠프에서 약속한 농정공약인 한우법 제정 약속을 신속히 이행하라"


2024년 5월 28일(화) 한우산업의 역사적인 날이 되었다.

이를 놓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 움직임이 보이자 한우협회가 긴급성명을 내놨다. 성명서 전문이다.

 

[전문]10만 한우농가를 비롯해 전국의 농축산인이 함께 염원하고 요구하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통과하였다. 하지만, 정부에서 대통령께 거부권을 건의 한다는 소식에 현장 농가들은 심히 분노하고 있다.

'한우법'은 각 국과의 FTA 관세철폐를 앞두고 그동안 한우농가 보호 및 발전대책이 부재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고, 이에 2022년 여·야당 대선캠프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대한민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법 제정' 협약(국민의힘 '22.2.14 협약) 체결을 맺고 추진되어 왔었다. 이후 2022년 더불어민주당뿐만이 아닌 여·야당 의원 모두 법을 발의하였고, 여러 토론회 및 간담회 등 논의 숙련과정을 겪고 마지막 국회에서 어렵게 통과되었다.

 


현재 한우산업은 급격한 자급률 저하 및 한우농가 급감, 사료값 상승, 수입소고기 확대 등으로 생산기반이 매우 약화되고 있으며, 지금의 축산법으로는 제도적·재정적 대응이 어렵다. 정부에서 대안으로 말하는 축산법 개정안은 현재 1년여동안 TF회의를 단 한 차례 회의했을 뿐이고, 내일이면 방치돼 폐기될 예정이다. 할 의지도 없는 정부가 오롯이 행정편의적 행동을 위해 명분없는 반대만 하고 막상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제는 정부의 장단에 놀아줄 시간이 없이 시급하다. 폐업이 속출하는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보호를 위해서라도 세계유일의 토종 유전자원인 '한우'에 대한 보전, 한우산업 육성과 소비촉진을 위한 목표와 방향, 한우산업의 가격 안정화와 한우 농가 경영안정 프로그램 등 통과된 한우법 시행을 위해 법 테두리 안의 세밀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과 규정을 담아 내야 한다.

 


행정 편의적 '60년 낡은 축산법'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국내 농축산업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정부는 귀를 열고 수많은 농축산인의 목소리를 듣길 바란다. 또한, 대통령께도 여·야당 모두 원했던 발의했던 법인만큼 '한우법'은 재의요구권 지양을 강하게 건의하는 바이다. <전국한우협회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우유자조금, 2025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 사회분야 본상 눈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5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에서 축산자조금 부문 사회(S)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국민 건강 증진과 낙농 산업의 상생 기반 마련, 사회적 책임 강화에 힘써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은 주간동아와 한국금융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ESG 전문 시상이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실천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며, 특히 사회 분야는 소비자 보호, 지역사회 기여, 상생 활동, 법규 준수 체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에게 국산 우유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알려온 점을 주목했다. 또한 낙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사업, 우유 소비 문화 확산 캠페인,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은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됐다. 미래 세대를 위한 우유 영양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 공익 활동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인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우유자조금, 2025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 사회분야 본상 눈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5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에서 축산자조금 부문 사회(S)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국민 건강 증진과 낙농 산업의 상생 기반 마련, 사회적 책임 강화에 힘써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은 주간동아와 한국금융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ESG 전문 시상이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실천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며, 특히 사회 분야는 소비자 보호, 지역사회 기여, 상생 활동, 법규 준수 체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에게 국산 우유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알려온 점을 주목했다. 또한 낙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사업, 우유 소비 문화 확산 캠페인,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은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됐다. 미래 세대를 위한 우유 영양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 공익 활동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