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국 농업인단체장 초청 간담회 가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농업인 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현장에는 가톨릭농민회, 신지식농업인중앙회, 여성농민회 총연합, 한국유통법인중앙연합회,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29개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공사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듣고, 농업 현장의 애로 사항과 해소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공사는 지난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역대 최고 거래실적인 3조 4000억 원을 넘어서고,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역시 사상 최고치인 12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거두며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미래 식량안보 대응을 위해 ‘식량자급관리단’을 설치해 국내 곡물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고, 온라인 도매시장 도입과 스마트 APC 확산 등 유통의 디지털 전환에 역점을 두고 제반 사업을 추진 중이며, 농수산식품과 관련 산업 수출 135억 달러 목표, 푸드테크와 연계한 식품산업 육성계획 등을 두루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수매비축의 효율화, 신규 유망품목 수출지원 확대,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방안 등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을 판로 걱정 없이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공사 사업 발전과 농업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경영철학으로 앞으로도 농업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농산물 수급안정 관리로 농가소득 지지와 국민 먹거리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고, 수출물류비 제도 폐지 후에도 안정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으로 K-푸드 영토확장과 대한민국 브랜드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약 비산피해 분쟁?..."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에 맡겨주세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농약 비산 등으로 인한 피해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나 기업·기관이 살포한 농약 등으로 인해 자신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방제업자가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하거나 미등록 농약 사용으로 농작물이 오염된 경우,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농약 등을 사용하였음에도 자신의 농작물에 해(害)가 있는 경우에 신청인이 소재한 농관원에 상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농관원은 농약피해분쟁조정의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피신청인의 동의 없이도 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신청서류와 절차 등도 간소화하였다. 이로 인해 운영 첫해 27건이었던 상담 신청이 올해는 68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내년에는 전문가 자문단을 더욱 폭넓게 구성하고 사전신청 단계부터 전문위원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관원 김상경 원장은 “농약 비산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분쟁으로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전문가의 신속한 조사와 공정한 심의를 통한 분쟁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촌 창업가와 함께...농촌을 기회의 공간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2월 18일(목) 서울 명동 커뮤니티 마실에서 ‘농촌창업 네트워크 간담회 및 투자 쇼케이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행복농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통해 농촌경제를 다각화하고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제고함으로써 농촌을 기회의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에 기반을 둔 창업가를 비롯해 민간투자자, 지방정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정보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농촌형 비즈니스 활성화와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창업 우수사례 공유, 장관과의 대화, 사회 투자 컨설팅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또, 농·특산물과 농업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고, 청년과 지역조직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창업 우수사례들이 소개됐다. 이들 사례는 지역자원 활용과 주체 간 연계를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청년 참여와 협력 구조 강화가 농촌창업 확장에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줬다. 이어진 장관 간담회에서는 선·후배 창업가들이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 제안을 논의했다. 선배 창업가 “미스터아빠”는 농산물 유통 구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