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유통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 신년사

"축산현장에서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위해 지혜롭게 해쳐 나갈 것"

 

사랑하는 축산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아쉬움 속에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충만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22년을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속에 고환율, 고금리, 불안한 국제정세,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을 초래하였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발생으로 인해 축산농가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현장의 전문적인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수행에 충실히 수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나라에도 발생하였고 12월 5일 기준 33건이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17일 경북 예천 종오리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 가금농가로 확산되어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더 이상 발생·확산이 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주인의식으로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실천하고 또한, 이상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통해 전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검은 토끼의 해’ 입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두뇌가 명석하다고 여겨졌습니다. 뜻깊은 토끼의 해를 맞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축산현장에서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위해 지혜롭게 해쳐 나갈 것입니다.
 
초동방역 업무를 철저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가축 방역과 축산물 위생 관리를 통하여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축산물, 건강한 축산업을 실현하는 현장 중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축산 가족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가축질병 청정화와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앞장 서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축산 가족 여러분!
 
새해를 맞이하여 축산 가족 여러분의 바라는 모든 소망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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