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22일부터 6일간 인도네시아 레박군(郡)에 복지시설 건축과 마을 정비 등 해외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수출입은행, 레박군청 직원들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레박지역에 공동화장실 4개소, 쓰레기 소각장 등 복지시설을 신축하고 마을 환경 정비, 지역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전달 등의 행사를 갖는다.
자카르타 서남부 70㎞거리에 위치한 레박지역은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까리안댐 건설 사업으로 인해 강 상류지역이 수몰됨에 따라 주민들의 복지시설과 생활여건이 미흡한 지역이다.
농어촌공사는 수출입은행 차관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자카르타 서부와 반뗀주 주민 400만명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23,000ha 면적에 관개용수를 공급하는 까리안 댐 건설사업에 공사감리와 실시설계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상무 사장은 “해외사회공헌은 주요협력국과의 농업·농촌개발 네트워크 강화하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한국을 넘어 세계 농어촌의 행복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역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