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배추값 ‘바닥세’ 못 벗어나
농업관측센터 “겨울배추 산지동향 및 전망” 발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겨울배추 가격전망과 관련해 12월 중순 전남 겨울배추 주산지에 눈이 많이 내렸으나 겨울배추 작황 피해는 미비하여 1월 출하량은 금년보다 10% 많을 전망일 것으로 분석했다.
또, 겨울배추는 묶음작업이 대부분 완료되어 이번 폭설에 따른 피해가 미비하여 출하량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따라서 1월 배추 출하량 증가 여세로 내년 1월 가격은 겨울배추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낮았던 금년 동월보다 낮을 전망이다. 관측센터에서는 1월 겨울배추 가격은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 진도 출하량 증가 및 김장철 이후 소비 둔화로 가격이 낮았던 금년(3,937원/10kg, 상품)보다 낮은 3,000원 내외로 전망하고 있어 향후 가격동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관련기사 11면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