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최창호)가 지난 9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 ‘2025년 산주․임업인을 위한 임업 세제 개선’ 심포지엄을 통해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산림유관기관 및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모여 과도한 임업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고려하고 타 산업분야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세제 개편안을 열정적으로 토의했다. 최창호 임업단체총연합회장(산림조합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업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해 임업 세제를 개선하여 임업인의 산림 경영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백을선 前전남대학교 교수는 “일본과 독일 등 임업선진국처럼 한국에서도 산림 세제가 임업인의 지속경영을 지원하면서 산림의 공익기능 유지에 대한 사회적 비용의 분담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국림산림과학원 산림전략연구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259조 원 가량의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는 산림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같은 산업군인 농업과 형평성을 맞춰 비슷한 수준으로 조세 감면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임업 생산자 및 산림생태계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 채취꾼, 등산객 등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에 대한 집중 단속을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임산물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산림 내 취사 행위 △쓰레기·오물 무단투기 등이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주요 임산물 자생지, 등산로 등에 산림특별사법경찰 등 산림보호인력 1,772명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드론감시단(32개 기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산림관할 구분 없이 단속하게 관할 기관에 인계해 산림보호법,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산림에서 임산물 등을 절취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채종림, 시험림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불법이다.”라며,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최창호)는 9월 9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2025년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임업 세제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위원장), 송옥주, 주철현, 문금주 의원과 임업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산림정책연구회가 주관, 산림청 후원으로 열린다. 심포지엄은 14:00부터 17:0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제발표는 백을선 前전남대학교 교수와 김영환 국림산림과학원 산림전략연구과장이 각각 임업 세재 현황 및 개선 방안에 관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은 윤영균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최상태 한국전문임업인협회장 △김준경 前한국개발연구원장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 과장 △장진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최창호 임업단체총연합회장은 “농업의 다양한 세제 감면 혜택과 비교해 임업은 조림 기간, 산지구분 등 과도한 조건을 달아 실질적인 혜택이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보다 합리적인 의견이 모아져 세제 개편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업단체총연합회는 산주와 임업인들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8월 25일 21시부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5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이다. 위기경보 ‘주의’에서 ‘경계’ 상향(5개 시도)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지역이다. 위기경보 ‘주의’ 유지(12개 시도)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지역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 밤부터 내일(26일) 오전까지 수도권,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30~80mm(많은 곳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강우전망(호우예비특보) 등을 고려하여 산사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5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전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발령 됨에 따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대피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산림주변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오는 29일까지 330명의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탄소중립에 관한 교육과 산림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2025년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청소년에게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목재 활용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회차별로 진행되며, 주요 교육내용은 산림의 탄소중립 기능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묘목심기, 목공체험 등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녹색자금 숲체험․교육지원사업과 함께 매해 자체예산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목공․산림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숲체험·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산림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 활용을 권장해 산림분야 탄소중립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고추나무<사진> 잎 추출물이 면역 기능을 증진하고 조절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 결과, 고추나무 잎 추출물은 면역 세포 활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정상적인 면역 세포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해 인체 면역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고추나무 추출물을 포함하는 면역 증진 및 면역 조절용 조성물’로 특허를 등록했으며, 건강기능식품과 면역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특허 기술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지식재산정보 검색 서비스(KIPRIS)에서, 기술이전 관련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양희문 소장은 “그린바이오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지역특화 약용자원의 소득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업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오는 9월 1일까지 2026년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2차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지원사업은 본격적으로 난방이 필요한 겨울철(1~2월)에 맞춰 목재펠릿 보일러·난로를 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 전년도에 미리 신청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 1차 신청 접수를 진행했으며, 이번 2차 신청 접수는 내년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공고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산림청에 등록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제품을 대상으로 일반 주택용(임업·농업용, 상업용,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주민편의시설용)과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용으로 구분해 제품 금액의 50~70%까지 지원한다. 목재펠릿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중립 연료로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이며, 목재펠릿 보일러·난로는 목재펠릿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목재펠릿 1kg은 등유 0.4L를 대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 1.14㎏CO2를 저감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1일까지 해당 시·군 산림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1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광복 80년,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에 참석해 시민들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청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열린 이번 축제를 통해 무궁화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들과 올바른 정보가 전달되고, 생활 속에서 무궁화가 더욱 사랑받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28개의 수목원과 식물원이 총 450종의 희귀·특산식물 보전에 힘쓰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해 산림청이 지정하는 기관으로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공·사립·학교 수목원과 식물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국립 3개소, 공립 15개소, 사립 9개소, 학교 1개소 등 총 8개소가 추가 지정되면서, 현재는 총 28개의 수목원과 식물원이 지역 생태환경에 기반한 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중복보전 전략에 따른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보전기관은 개체 수가 적고 분포 지역이 한정되어 있어 식물유전자원의 수집과 증식, 보전 대상이 되는 미선나무, 단양쑥부쟁이, 섬개야광나무, 구상나무, 개느삼 등 450종의 국가 희귀·특산식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과학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의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보전기관을 대상으로 식물종 관리기술 교육, 정보 공유, 국가표준식물종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을 지원하고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국가 단위의 보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4년 전국 산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소규모 사유림 소유자는 123만3천 명으로 5년 새 2만5천 명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산주 현황은 2018년 국가승인통계(제136035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전국 사유림 소유자 현황과 개인 소유자의 거주지 분석 등을 통해 사유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024년 기준 전국 사유림 소유자는 220만 명이며, 이들 중 개인 소유자는 201만 3천 명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시도별로 보면 전라남도가 38만4천 명으로 사유림 소유자가 가장 많으며, 경상북도 33만1천 명, 경상남도 31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소유자 중 0.5헥타르(ha) 미만의 소유자가 123만3천 명으로 전체의 5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소규모의 산림 소유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개인 소유자 중 소재지 내 거주하는 소유자가 96만 명(44.2%)으로 2023년보다 소폭 상승했고, 소재지 거주 소유자 증가율은 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소규모 사유림 소유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는 사유림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