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산림문화사업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공문화 콘텐츠 운영 성과를 창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숲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진흥원은 참여 방식과 콘텐츠 유형을 다양화해 산림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리숲페스타’는 공연이라는 친숙한 문화 요소를 숲과 결합해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산림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를 통해 공연 관람을 계기로 숲을 찾는 참여층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숲속으로 영화소풍’은 영화 감상과 산림문화 종합 축제의 장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숲에 머무르며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참여 모델을 제시했다. 자연 속에서 콘텐츠를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산림문화의 일상적 접근 가능성을 보여줬다. 문학 분야에서는 ‘현대산림문학 100선’을 중심으로 한 북토크 콘서트와 다양한 문학 박람회 참가를 통해 산림과 문학을 연결한 콘텐츠를 대중적으로 확산했다. 특히 박람회 현장 부스 운영을 통해 다수의 국민이 자연스럽게 산림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국가산림문화자산을 활용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025년 탄소중립·녹색성장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를 추천한 결과, 근정포장 1점과 장관표창 2점 총 3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상 결과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 추진에서 산림의 역할과 기여가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산림청 추천 후보자가 이번 유공 포상 중 최고 훈격인 ‘근정포장’을 수상한 것은 산림 부문의 정책적·학술적 가치가 입증된 대표 사례로 꼽힌다. 근정포장을 수상한 이우균 고려대학교 교수는 ▲산림지와 농경지 등 토지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흡수원관리 관련 국내외 학술지에 230편의 논문 발표, ▲기상 및 위성자료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통합분석해 산불 및 산사태 발생위험지역을 준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보급, ▲탄소흡수원관리 및 기후재난예방을 통한 농산촌 마을 탄소중립달성방안 마련 등 연구활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학문적·정책적 공헌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관표창을 수상한 소순진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후산업실장은 산림탄소상쇄제도의 활용․거래 확대 기반을 마련해 자연기반 탄소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했으며, 김래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장은 2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취약계층에 땔감으로 나누어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작업인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중 상업적 이용이 어려운 자투리 나무를 저소득층,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과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난방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1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국유림관리소를 통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11월 말 기준 1만 5천여 가구에 가구당 약 5톤(t)씩 총 2만 2천 입방미터(㎥)를 지원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5.4억 원에 달한다. 사랑의 땔감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은 물론,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대형 산불 재난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는 단순한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넘어 산림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오는 2026년 1월 20일까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포함된 국산목재 탄소저장량 확대를 위해 ‘목재유통 시설보완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국산목재제품을 생산하는 목재생산업 등록업체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노후 목재제품 가공시설 개선 사업비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4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기부담금은 1억 8천만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목재생산업을 등록한 해당 시·군·구청 산림 관련 부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모계획과 신청서류는 산림청 누리집이나 목재정보서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진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국산목재에 저장된 탄소량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국산목재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국산목재 제품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생활 속에서 국산목재제품이 더 많이 이용되도록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이 의결되면서 산림청 개청 이래 최초로 3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림예산은 2007년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거듭하며, 2017년 2조원 시대를 연지 9년만에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2026년 산림청 예산은 올해 대비 15.6%(+4,091억원) 증가한 3조 260억원 규모로서, 특히 국민안전을 위한 산림재난 대응과 임업인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산림산업육성 예산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 확정된 산림청 예산은 3조 260억원으로 당초 정부안 3조 47억원 대비 213억원이 증액됐다. 먼저, 동시다발 대형산불의 광역·통합 대응을 위한 남부권·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조성(신규, 19억원), 산불대응센터 조성·운영(10개소, 41억원), AI기반 산림재난 탐지 무선통신망 구축(신규, 10억원) 예산과, 산림재난 대응 인력 증원을 위한 인건비(42억원)가 반영됐다. 국민 모두가 향유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립고흥(다도해)산림치유원(신규, 5억원), 제천국립산림치유원(신규, 2억원), 국립영양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신규, 2
김인호 산림청장이 18일 지속가능한 임도의 조성 및 관리를 위한 정책 개선을 위해 윤준병의원실과 정인욱학술장학재단에서 주최하는 국회토론회에 참석했다. 김 청장은 "임도사업 품질을 개선하는 혁신방안을 강구해 추진하겠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임도 정책 추진력 향상을 위해 제도와 법령개선 등 실효성 있는 제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다소높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높음’ 단계의 지역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11월에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높음’ 단계일 때 하루 평균 1.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높음’ 단계에서는 ‘다소높음’ 단계보다 2.5배 많은 하루 평균 3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최근 10년간 11월의 무강우일수를 분석한 결과, 비가 3일간 내리지 않은 경우 일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1.5건, 4일은 1.6건, 5일은 2.3건이었다. 특히 가장 오래 지속된 13일 무강우 기간에는 일평균 3.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1월 전체 일평균 산불발생건수(0.86건)보다 약 3.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가을철 평균습도 분석 결과, 평균습도가 30~50%일 때 일평균 3.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실제로, 금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6건의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 11월 10일의 전국 평균습도는 45%로 분석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말까지
이미라 산림청 차장이 12일 산림청에서 시·도 및 지방산림청의 방제계획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차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고 국민 안전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산림·자연공원·관광지 등에서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기관은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관련 콘텐츠를 올해 12월 말까지 게시할 예정이며, ‘백패킹 성지’, ‘일출명소’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고, 예방·계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 내에 오물이나 쓰레기 투기, 불을 피운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자연공원에서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야영·취사·오물투기·흡연 등 불법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관광지 등에서 야영용품이나 취사용품 등을 무단으로 설치하거나 방치해 관광객의 원활한 관광 및 휴양을 방해하는 행위도 관광진흥법에 따라 금지되어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은 공공자산이자 후세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원으로, 국민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법행위 근절과 산림보호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