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한우협회 차기회장 선거에 민경천 단일후보!...'정견발표 영상공개'

- 민경천 후보 정견발표..."한우산업 구심점이 되는 한우협회를 만들겠다" 각오!
- 민 후보 "협회 조직의 분권화·수평적 체제 강화하고 강건한 농민단체 만들 것"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2월 28일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날 협회는 사업계획 승인과 차기 한우협회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현재 협회장 후보는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단일후보로 등록, 총회에서 최종 결정이 된다.

한우협회장 후보로 나선 민경천 후보는 공약으로 우선, 한우산업의 구심점이 되는 한우협회를 만들고, 협회 조직의 분권화·수평적 체제를 통하여 정책 내실을 강화하고 강건한 단체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민후보는 또, 타협! 통합! 화합의 리더십으로 한우산업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아래는 민후보가 유튜브영상에서 밝힌 내용 전문이다. <편집자>

 

 

 

[민경천 후보 정견발표 내용전문]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입후보한 민경천입니다.

저는 1983년 소 한 마리로 한우사육을 시작하여
1999년 한우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했고 해남군지부 사무국장, 지부장, 광주전남도지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까지 지난 40년 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활동해 왔습니다.

한우산업에 진심을 다하며 묵묵히 올라온 자리에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무실 하나 없던 협회 지역 조직 기반을 다지고, 한우산업의 안정을 위하여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서 한우고기 소비 홍보에 전념했던 지난 시간들을 반추하며 제가 전국한우협회 중앙회장으로 당선된다면,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협회다운 협회, 한우산업의 구심점이 되는 한우협회를 만들겠습니다.


한우협회는 한우산업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생산자 단체입니다.

한우농가들은 소를 사육하면서 온갖 규제와 민원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하고 있지만, 축산인을 마치 범죄자 취급하여 공공의 적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적정 사육밀도 개선, 분뇨처리 문제, 바이오가스, 축산 냄새 등 농가를 옥죄는 제도와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서고 농가를 지원하고 장려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배양육·대체식품 등의 가짜 쇠고기와 같이 한우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한우농가의 의지를 꺾는 정책에는 강경하게 대응하여 ‘이땅위에 자존심 한우’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습니다.

 

둘째, 협회 조직의 분권화·수평적 체제를 통하여정책 내실을 강화하고 강건한 단체로 나아가겠습니다.


향후 구성될 회장단 및 도지회장님들과 협의하여 가칭 ▲정책부회장 ▲대외협력부회장 ▲사업부회장 등 회장단에 일정 역할을 부여하고 각 부문별 회장단이 주재하는 분과위원회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기능을 할뿐만 아니라 정책과 사업을 보다 정교하게 구상하여 정책과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체계가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소값 안정화를 위한 단계적 전략을 수립하여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비전을 만들고, 협회의 영향력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는 등 조직과 정책 내실화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타협, 통합, 화합의 리더십으로 한우산업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겠습니다.

 

누구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외치지만 갈라친 벽에 가로막혀 각자의 명분만 있고 정작 한우농가는 없는 논쟁과 갈등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변해야합니다.
저부터 귀를 활짝 열고 한우산업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시군지부를 순회하여 지부장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새롭게 꾸려지는 11대 집행부와 앞서 제시한 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하여 지역에서 제기하는 여러 의견이 중앙단위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정돈되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회장단 회의, 원로자문회의 등 내부적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3선의 경험으로 협회와 자조금의 조화로운 역할 분담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협업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홍보면 홍보, 수급이면 수급, 교육이면 교육. 각각의 임무를 기반으로 협회와 자조금 사이 칸막이를 허물고 통합적인 역량을 집중 발휘하여 한우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융합형 소통과 협치에 노력하겠습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발전을 도모한다는 진부한 진리를 저 민경천은 반드시 실천하여 한우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한우협회 대의원 여러분!

한우산업 회복과 소값 안정, 그리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선택해주신 마음에 전력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제공= (사)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후보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금원, 2025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 개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12월 1일(월),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5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활성화와 더 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되었으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펀딩 성과가 확인된 기업들에게 후속 투자유치 및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투자자와 유통사 등 전문가를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사업은 2016년부터 2024년말까지 총 1,909개 벤처‧창업 기업의 펀딩 성공을 도와 누적 249억원의 펀딩 실적을 달성하며, 창업 초기 기업들의 자금 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5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금원이 주관한 행사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해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우수기업 시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상), 우수사례 발표, 특별초청 강연, 데모데이(IR), 제품 전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개회식에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농식품 아이디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기홍 한돈협회장 “위기의 한돈산업 극복 위해 앞장설 것"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