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어업인 지원 축소 더 가파르다

1인당 저축장려금 수령액 농업인 ‘16년 111만원에서 ’19년 108만원
어업인 ‘16년 101만원에서 ’19년 65만원으로 대폭 감소

 

정부가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의 폐지를 검토하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2017년부터 혜택을 축소해 온 정책이 어업인들에게 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006억원에 달했던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장려금은 지난해 829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이를 더욱 축소해 706억원까지 줄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른 감소폭을 보면 어업인 대상 장려금은 2016년 30억6,900만원에서 올해 16억7,100만원으로 줄어 3년 사이 45.6%나 감소했다.

 

반면 농업인 대상 장려금은 2016년 975억7300만원에서 올해 689억4100만원으로 29.3%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어업인 감소폭과 15% 이상 차이가 났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 1인당 장려금 지원액을 보면 농업인은 2016년 111만원에서 올해 108만원으로 소폭 감소하는데 반해 어업인 수령액은 2016년 101만원에서 65만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러다보니 정부가 농어가목돈마련저축제도를 축소․폐지하는데 어업인들이 더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은 1986년부터 농어민의 소득증진을 위해 도입됐지만 지난 5월 기획재정부가 폐지를 권고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태흠의원은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은 30년 이상 농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해 온 제도로 반드시 존치돼야 하며 농어업인 간 형평성 있는 지원이 되도록 개선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서삼석·윤준병·이만희·정희용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 주최하고, 연구원이 주관하는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빈집 문제의 현실을 공유하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빈집관리체계 구축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과 민간 주도시장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단순히 공공 주도의 빈집 정비 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농촌 민간부문과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빈집을 재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수경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 개선방향’을 주제로 “빈집실태조사 방식 및 빈집 데이터베이스 개선, 빈집정비계획의 내실화, 빈집정비 절차의 실행력 강화 등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성주인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곽춘섭 전남도청 건축개발과장, 김소형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생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서삼석·윤준병·이만희·정희용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 주최하고, 연구원이 주관하는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빈집 문제의 현실을 공유하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빈집관리체계 구축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과 민간 주도시장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단순히 공공 주도의 빈집 정비 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농촌 민간부문과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빈집을 재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수경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 개선방향’을 주제로 “빈집실태조사 방식 및 빈집 데이터베이스 개선, 빈집정비계획의 내실화, 빈집정비 절차의 실행력 강화 등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성주인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곽춘섭 전남도청 건축개발과장, 김소형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생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