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신문 창간8주년 기념축사>
“농업‧농촌 대변하는 전문언론으로 거듭 성장”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농촌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해온 한국농촌경제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농촌경제신문은 농정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 농촌발전을 선도하는 등 농업계를 대변하는 전문신문으로 발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품안전 HACCP에 대해 보내준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식품과 축산물 HACCP이 하나로 통합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출범한지 1년이 훌쩍 흘렀습니다. 지난 2월, 1주년을 맞아 신청사 개정과 함께 ‘국민안심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식품안전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원은 출범후 HACCP관련 심사 평가체계를 일원화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심사현장을 누비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지만 가공식품 생산량 중 84%가 HACCP 인증제품에 이르고 있습니다.
2018년은 준정부기관 지정이라는 좋은 소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걸맞게 HACCP도 한단계 도약하는 해는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HACCP심사가 서류 및 절차 위주의 확인평가로 실시되었다면, 올해 7월부터는 심사 시 수검검사 등 현장 검사결과를 반영한 검증위주 HACCP심사로 고도화될 것입니다. 본원 연구분석팀에 위해분석, 중요관리점 등에 대한 검증 강화를 위한 잔류물질 시험검사 분석장비가 설치되고 심사관에게는 현장 과학화 장비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2021년까지 우리원은 예산 51억이 투입되는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지원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식품안전관리체계를 디지털화하여 실시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전먹거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SMART HACCP을 본격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눈높이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식품안전과 HACCP인증원에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합니다. 한국농촌경제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합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