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현장포럼... 안전사육·생산비절감 방안 나와

2018.03.29 10:49:49

농식품부·농진청·협회 공동으로 ‘식용곤충 산업 현장포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및 한국곤충산업협회와 공동으로 3  27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식용곤충 산업 현장포럼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식용곤충의 안전생산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식용곤충 생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정부지자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개최하게 되었다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난해에 4차례 현장포럼을 추진한바 있으며이후 식용곤충 종류별로 세분화하여 현장포럼을 개최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농가수가 가장 많은 흰점박이꽃무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흰점박이꽃무지는 굼벵이라고 불리우며간해독과 혈액순환에 좋아 환즙 등 식용 또는 약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16년말 기준 국내814농가 88억원 정도 생산되고 있다곤충산업은 농촌경제연구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시장규모가 ‘153,029억원에서 ’20 5,373억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갈색거저리 애벌레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등 7종의 곤충이 식품원료로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앞으로 식용곤충의 시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현장포럼에서는 ICT를 활용한 사육방법다양한 생산비 절감법과 병해충관리법꽃벵이 이용 혁신적인 제품생산판매전략식용곤충의 안전사육기준 등이 발표되었으며현장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주제로한 종합토론이 있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번 현장 포럼을 통해 곤충사육 농가가 흰점박이꽃무지를 안전하게 생산하고, ICT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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