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재활용 비율을 높인다.
밀양시 산림조합, 피해목 자원화를 위한 산림자원센터 준공식 개최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방제를 위해 산림조합을 비롯한 산림청, 지방자치단체등 관계 기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의 자원화와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산림자원센터(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활용시설)가 경남 밀양시에 들어섰다.
경남 밀양 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극심했던 곳으로 관계기관의 완전방제 노력으로 재선충병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피해목에 대한 재활용 비율이 낮고 산림경관을 헤치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대책마련이 필요하였다. 이에 밀양시 산림조합(조합장 이만우)은 지난 6월30일 재선충병 피해목등을 수거하여 건축자재를 비롯한 톱밥, 목재펠릿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산림자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산림자원센터는 밀양시 산림조합에서 산림청․경상남도․밀양시의 사업비 지원과 자부담등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목재제재기, 톱밥제조기, 목재파쇄기, 부산물 처리시설등이 들어서 피해목 재활용과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까지 함께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산림자원센터는 재선충 피해목 뿐만 아니라 산지전용지, 산림사업대상지의 처리목, 대리경영 사업지의 벌채 대상목, 간벌목, 직영벌채산물 등 임산물의 활용으로 국산재 자급률을 높이고 피해목은 1차 가공(건조)을 통하여 국산 내장재의 수요 증가에 따른 원목 수요처로 공급 할 예정이다.
밀양시 산림조합은 산지자원세터 준공을 계기로 사유림 대리경영 사업의 안정적 실행가 벌채 관련 산림사업의 증가로 산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생산된 톱밥과 목재펠릿 연료 등은 생산단가가 절감되는 만큼 조합원과 국내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