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재바이오팜, 황칠나무와 가시오가피 추출물로 건강식품 상용화
제17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의료바이오산업분야에서 ㈜함박재바이오팜이 대상 받아
(주)함박재바이오팜(김정현 대표이사 회장)은 제 17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의료바이오산업 대상을 수상하였다.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의 역대 수상자는 1999년 제 1회 과학기술부장관 김기형 박사를 시작으로 강진구 박사, 세계적인 과학자 정근모 박사, 최순달 박사, 황우석 박사, 이경서 박사, 중국의 최고 농업과학자 장영옥 교수 등 총 17회의 수상자가 있다.
제 17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의료바이오산업 대상을 수상한 (주)함박재바이오팜은 건강기능식품 관련 황칠나무 및 가시오가피 추출물로 연구 개발된 혈당강화제품, 면역증진 또는 조절제품, 키성장 관련 제품을 상용화하기에 이르렀다. 이미 시험관 시험과 동물효능시험을 완료하였고 인체적용시험 중이며 건강기능식품인정 신청 단계에 이르렀다. 특허출원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시제품 개발은 경희대 의대 교수진과 석·박사 및 (주)함박재바이오팜 중앙연구소(연구소장 유동술) 연구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서울대 (수)의대 교수진과 (주)함박재바이오팜 중앙연구소가 공동 진행하는 산학연 연계 정부수행과제 “세슘 배출을 돕는 황칠나무 추출물의 효능 검증 및 사업화”를 통해서 건강기능식품인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주)함박재바이오팜은 <동의보감>,<본초강목>등 한의학서에서 그 효능을 인정한 가시오가피와 황칠나무 를 원료로 국민건강을 실현하는 건강기능식품 회사이다. 이곳을 창업한 2013년 8월,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황칠나무 복원 사업을 시작으로 우리 고유의 약용식물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품질향상을 꾀하고 있다. 해발이 높아 일교차가 크고 사계절이 뚜렷하며 기후와 토질이 우수한 논산시 연무읍 소룡리 함박재, 이곳 10만여 평의 농장에서는 가시오가피가 생육되고 있다. 가시오가피는 삽목에서 성장하기까지 6~7년이 소요되며 5% 미만의 발아율로 인해 김정현 회장이 초창기 고전을 거듭한 작물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연구는 곧 성과로 이어졌고 전국 최대, 동양 최대의 기업 농장개척에 성공했으며, 기업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다. 생육조건이 까다로운 가시오가피를 재배하면서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정현 회장은 우리나라 고유수종으로써 제주도를 비롯하여 서남해안 일대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황칠나무를 가지고 청정지역 제주도와 보길도 일대에 30만여 평 규모의 농장을 조성했다.
다른 상록 활엽수들(제주도 자생)과 동반 하에 집단 확산이 일어나며, 집단의 확산을 위한 치수의 발생과 생장에 있어서 주변의 임분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의 '한라산 황칠나무 집단의 구조 및 생육 동태’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보물, 황칠나무 재배에 앞장서는 중이다. 김정현 회장은 원료가 자라고, 황칠나무의 기능이 극대화 되는 천혜의 환경을 찾는 수고와 정성이 곧 함박재바이오팜 성장의 첫 걸음이라고 말한다.
주식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은 현재를 도입기라고 판단한 김정현 회장은 약용식물 재배기술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주식회사함박재바이오팜 중앙연구소의 지속적인 R&D를 바탕으로 함박재바이오팜 만의 특화된 브랜드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한방화장품 등의 기능성 신소재 상품화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친밀한 관계유지는 물론이고, 사업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전통산지 약용식물과 지역 내 자연친화적인 자연치유테마관광의 자원 개발로 고부가가치 생명건강관광산업 창출 및 육성에 힘을 보탤 게획이다.
1차 산업인 농산물 생산을 중심으로 농식품가공 및 제조인 2차 산업, 유통·관광·서비스 등의 3차 산업을 결합해 농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신(新)농업정책, 6차 산업화를 꾀하는 김정현 회장은 산업 간 융·복합 및 상생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불투명한 한국 농촌 경제의 미래를 밝혀갈 계획이다. 공납의 폐해로 지난 200년간 멸종됐던 우리 고유수종 황칠나무는 몇몇 선각자들의 노력으로 되살아났다. 이제 황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삼에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새로운 건강산업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