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지난 3월 29일 선덕보육원(전북 완주)을 찾아 우유나누기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전북도청 축산과 담당 관계자들과 협회 심동섭 전북도지회장, 김재옥 부회장, 양영식 동진강낙협 이사, 청년분과위 김성옥 전북도부위원장, 지원대상 복지시설인 삼성휴먼빌, 호성보육원, 선덕보육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대대적으로 전북 아동복지 시설에 우유 나눔행사를 전개해온 전북도지회는 올해도 자체 낙농가들의 모금과 전북지역 내 3개 낙농조합(동진강, 지리산, 임실), 매일유업 등의 후원을 통해 전북도 내 아동복지시설 3개소에 연간 55천팩(46백만원 상당)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백색시유 200㎖ 1팩을 3개 아동복지 시설별로 70명의 원생들에게 주 5일씩 1년간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금번 행사를 기획해온 전북도지회 관계자들은 “선행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이어야만 더 빛난다”며, “전북지역의 일부 낙우회가 오래전부터 소규모로 우유나눔 선행을 지속해오고 있지만 연중 도지회 차원에서 추진하는 기탁행사들로 인해 더욱 낙농가들의 사회공헌을 실천하려는 성숙된 의식이 확산돼가고 있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우유사랑 나눔으로 낙농가 전체의 사회공헌 붐 조성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