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최근 재학생의 농업 분야 창업 전문성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농대와 실용화재단은 청년 창업농을 발굴․육성하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리나라 농업 분야의 새로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3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실용화재단에서 축적한 창업 관련 노하우를 재학생 교육에 활용함에 따라 재학생의 창업 기술 전문성을 높여, 농업 분야 창업 활성화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학년도 1학기부터 실용화재단과 협력해 ‘기술창업실무’라는 교육과목을 개설해 재학생 대상으로 생산‧가공‧유통 등 분야별 전문 기술창업 실무를 교육한다.
허태웅 총장은 “농업이 청년층에게 성공의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은 만큼 창업농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취업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네이버, 넥슨 등 오늘날 우리나라 I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 모두가 과거 벤처붐을 통해 탄생했고, 성장한 기업들인 만큼 농업 분야에도 성공한 벤처기업을 만들 수 있도록 실용화재단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