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밥상에 올랐던 오곡밥과 팥죽 등 전통 잡곡 음식이 현대 만성질환을 다스리는 ‘건강 맞춤형 식품소재’로 진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동의보감’에서 질병을 다스리는 ‘약곡(藥穀)’으로 기록된 국산 잡곡의 건강 가치를 현대 과학으로 구명하고, 항당뇨·항고혈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황금 혼합비율’을 찾아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 및 고령친화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는 국산 잡곡의 산업적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019년부터 공동연구를 통해 항당뇨·항고혈압 활성이 우수한 국내 잡곡 원료를 선발하고,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 혼합비율을 설정했다. 연구진은 귀리 ‘대양’, 손가락조 ‘핑거1호’, 수수 ‘소담찰’, 팥 ‘아라리’, 기장 ‘금실찰’ 등을 우수 품종*으로 선발했다. 이어 최적 비율을 적용한 혼합잡곡으로 동물실험 한 결과, 혈당 개선(공복혈당 22% 감소) 및 혈압 강하(수축기 혈압 20%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상업적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창업박람회인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이하 AFPRO 2026)’를 7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AFPRO 2026은 농식품 분야 혁신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대기업,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업 지원 박람회다. AFPRO는 지난 3년간 누적 투자유치 346억 원, 매출 418억 원, 신규 고용 110명 창출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애그테크(AgTech), 푸드테크(FoodTech), 그린바이오(Green Bio) 등 미래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200여 개 혁신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스마트농업, 농업로봇, 기능성 식품 기술 등 시장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며 투자유치와 판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피지컬 AI로 확장하는 농식품 기술의 미래'를 메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사진)이 5월 13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농업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기관 운영 방향과 2026년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석형 원장 취임 이후 처음 마련한 언론 소통 행사다. 농진원은 농업 전문 언론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기술 실용화와 농산업 혁신 정책을 국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 전문지 기자단 25명이 참석했다. 농진원에서는 원장을 비롯해 각 본부장과 주요 간부들이 함께 자리해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현안 질의에 답했다. 농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농업기술 사업화 지원,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조사료 종자 생산 기반 구축,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계획 등을 소개했다. 특히 농진원은 새만금 일대에 추진 중인 조사료 종자 생산단지 조성 계획과 첨단 농기계 실증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설명하며, 농업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 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현장 적용을 돕는 ‘인공지능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농식품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시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이 식품 분야 우수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확대하기 위해 식품 기술거래·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진원은 식품 분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밀착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31곳을 선정하고, 5월 12일 서울 용산에서 사업 참여기업 대상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진원은 대학과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식품 기술을 기업과 연결하고, 후속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식품 기술 거래·이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수 기술을 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시키고 식품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목적으로 마련됐다. ‘밀착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술 도입 이후 시제품 제작부터 인증, 연구실 자문과 검증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기업별로 지원한다. 농진원은 기업이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전 교육은 참여기업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사업비 집행 방법을 안내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 시간도 운영했다. 또한 일본 식품산업 전시회를 통해 살펴본 아시아 식품산업 흐름과 수출 통관 실무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은 4월 13일부터 농업과학 기술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화를 이끌 인재 29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성별, 나이, 학력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진행한다. 모든 전형은 국가 직무능력 표준을 바탕으로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채용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을 제시한 직무 설명서를 기준으로 핵심역량을 평가한다. 채용 인원은 총 29명이다. 분야별로는 전문직 11명, 정규직 전환형 인턴 5명, 공무직 13명을 선발한다. 정규직 전환형 인턴은 입사 후 근무 평가를 거쳐 평가 기준을 충족한 사람을 2026년 안에 전문직 연구원으로 임용한다. 아울러 공무직 일부 분야는 사회적 형평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구분해 선발한다. 이 분야는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고 채용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류심사와 면접만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입사 지원은 4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월 20일 오후 2시까지 농진원 채용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같은 누리집의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원 이석형 원장은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평가해 국민이 신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