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상용)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출하 농산물을 보호하기 위한 발 빠른 대처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아청과와 공사는 무더위로 인한 농산물의 상품성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경매시간을 조정하였고, 정온 시설 가동시간을 연장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무더위에 취약한 여름배추 경매 시간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존 밤 11시에서 밤 10시로 1시간 앞당겼다. 이를 통해 고온 환경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매장 입고 후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채소2동 내 정온 시설 가동 시간을 늘려 운영한다. 현재도 가동시간을 5시간 늘려 운영하고 있지만, 폭염이 지속될 경우 추가로 더 늘려 농산물 보호를 위해 정온시설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농산물을 하차하기 전에도 폭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장 반입 전부터 전자송품장과 입차스케줄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농산물을 적재한 차량이 장시간 대기하며 폭염에 방치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대아청과는 8월 현재 전자송품장 비율 94%, 입차스케줄링 비율 91%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아청과 관계자는 “여름철 배추 상품성 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매시간을 앞당겨 대기 시간은 줄인 반면, 정온 시설 가동 시간은 연장 운영 중이다”라며, “경매장 입고 후에도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사와 다방면으로 신경 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아청과와 공사는 앞으로도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여 산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시장 내 물류 환경 및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박시경 k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