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aT, 싱가포르 사로잡은 K-고기... 한우·한돈 수출 시동

- 검역 타결 후 싱가포르 한우 수출 본격 개시, 한돈은 첫 싱가포르 수출
- 현지 유명 외식업체 6곳 연계 ‘Meet the K-Meat Festival’ 행사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025년 11월 제주산 한우·한돈의 싱가포르 수출 검역 절차가 완료된 이후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싱가포르 한우 수출액은 84만 달러가 수출되었으며, 한돈은 최초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우·한돈은 지난 1월 싱가포르의 대표 명소인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출시 행사를 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우·한돈자조금’과 협업한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안성재 쉐프가 참석했다. 또한 싱가포르 식품안전 당국 관계자, 수입·유통 관계자, 언론 등 현지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국산 프리미엄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한국산 딸기와 샤인머스켓도 선보이며 프리미엄 K-푸드를 폭넓게 알렸다.

 


이어서 초기 인지도를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프리미엄 외식시장을 겨냥한 소비촉진 행사 ‘Meet the K-Meat Festival’을 추진 중이다. 6월 29일 첫날에는 세계적인 스테이크하우스 ‘COTE Singapore(코트 싱가포르)’와 국내 브랜드 '금돼지식당'이 공동으로 출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와규·이베리코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현지 프리미엄 외식업계와 소비 촉진 행사를 운영해 제주산 한우 국수 전골, 한돈 바싹 불고기 등 신메뉴를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간, ‘DRIM(드림), GU:UM(구움), Bedrock Bar & Grill(베드락 바앤그릴), 주신정(Ju Shin Jung), 소댕(Sodeng), COTE Singapore 등 6개 외식업체가 참여 중이며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과 협업한 한국 프리미엄 전통주 페어링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소비 기반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제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넘어 보다 대중적인 현지 외식 채널까지 협업을 확대해 한우·한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히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6년 6월 말 기준 한국산 농림축산식품의 싱가포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1억 10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딸기(1921만 달러, 26.1% 증가), 소스류(714만 달러, 40.8% 증가), 라면(610만 달러, 10.4% 증가) 등의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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