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벌꿀 생산 전망에 대해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공식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생산량과 작황 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
2026년 벌꿀 생산 전망을 보면 남부권은 ‘역대급 풍작’ 기대 속에 품질 관리가 관건이되고 있다.
올해 국내 양봉업계는 기상 여건의 호조로 인해 아까시벌꿀 생산량이 평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채밀 여건이 매우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 지역별 벌꿀 작황 상태?
농촌진흥청이 최근 6년간의 작황 데이터와 기상 조건을 분석해 발표한 꿀 생산 모의지수(HPI) 에 따르면, 남부 지방은 최고치인 ‘매우 좋음’ 단계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남부권 작황은 최적의 상태로 함안(1.00), 창녕(0.98), 김천·구미·화순(0.97), 중부권작황은 우수상태로 천안(0.92), 안동(0.91), 세종(0.88)이며, 북부권 작황도 양호한 상태로 연천(0.85), 파주(0.79)로 나타나고 있다.
꿀 생산 모의지수(HPI)는 기온, 강수량, 풍속 등을 종합해 꿀 생산 유리도를 0~1로 수치화한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생산량이 많아짐을 의미하고 있다.
◈ 예상 생산량과 목표 및 수치?
정부의 ‘양봉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이 마무리되는 올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치가 제시되었다.

벌꿀 봉군당 생산량 목표는 기존 봉군당 13.7kg 수준이었던 생산량을 올해 최대 30kg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벌꿀 풍년 속 ‘품질 관리’ 중요...“수분 함량 낮추고 소비 촉진 나서야”
- “2026년 벌꿀 작황 분석...HPI 최고치 달성과 꿀벌 봉군 확보가 변수로 등장
양봉산업 규모는 2021년 기준 6,600억 원 규모였던 양봉 산업을 1조 원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도 기로에 서 있다.

현장 양봉농가는 “기상 조건은 완벽에 가깝지만,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꿀벌 실종 사건(CCD)’으로 인해 실제 채밀에 투입될 건강한 봉군(벌무리)의 확보 여부가 최종 생산량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 ‘풍요 속 빈곤’ 우려...수분 함량 주의보
올해 벌꿀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꿀 수분 모의지수(HMI)는 0.16~0.53으로 ‘평년보다 낮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품질 저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대기 중 습도가 높을 경우 벌꿀 내 수분 함량이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채밀 후 반드시 탈수와 건조 공정을 거쳐야 높은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다. 수분 관리에 실패할 경우 생산량이 늘어도 농가 소득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있다.
◈ 벌꿀 가격과 소비촉진 활동 필요
벌꿀 작황은 남부지역은 풍작, 중·북부지역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기상 조건이 매우 유리한 상태이다.

벌꿀 생산 지수를 봐도 경남 함안 1.00으로 전국 최고 생산 잠재력을 보이고 있어 생산성 목표도 봉군당 생산량 30kg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2026년 벌꿀 수확은 기록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벌꿀 출하가격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벌꿀 품질관리와 소비촉진 활동이 병행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다음에 계속 <천안 양봉장= 나남길 k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