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구제역 심각' 단계 유지…인접 시·군은 '주의'로 하향

2026.08.14 08:45:56

- 구제역 방역 조치 전환…9월 1일부터 전국 우제류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시작하기로
- 예천 소·돼지 농장 구제역 확진…충남 서산 NSP항체 검출에 방역당국 총력 대응


구제역중앙사고수습본부가 경북 예천군 소재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FMD) 현황과 이에 따른 주요 방역 조치 및 향후 계획이 나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7월 1일 발생 신고 후 7월 3일 최종 확진(혈청형 O형)된 경북 예천군 소재 돼지농장(1호) 및 소 농장(5호)에서 총 6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소 24두, 돼지 14두 등 총 38두에 대한 가축처분 조치가 완료되었다.

방역당국은 이동제한 해제검사 결과에 따라 8월 10일 자로 위기경보 단계를 일부 하향 조정했다.
당초 '심각' 단계였던 7개 시·군 중 발생 지역인 경북 예천군 1곳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인접한 6개 시·군은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한 상태다.


방역지역 내 관리지역(500m)은 3주간 이동제한을 유지하며, 보호지역(3km)은 조건부 해제 조치가 내려졌다. 다만 해제되더라도 보호지역 내 가축 이동 시 검사를 실시하고, NSP항체 양성농장은 구제역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라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소·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장(97천 호)을 대상으로 주 1회 전화예찰을 추진 중이며, 최근(8월 13일) 충남 서산 소 농장에서 NSP항체가 검출(항원 음성)됨에 따라 전문가 협의회 및 관계기관(검역본부, 충남도, 농협 등) 회의를 개최해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반기 구제역 백신(O+A형, 2가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군별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라 고위험으로 분류된 28개 시·군에 대해서는 SAT1형 백신을 동시 접종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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