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5월 11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의 임시의장 사회로 제24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결산 성과를 보고하고 '제24기 결산보고서(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이성진 창원원예농협 조합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임원 선거에서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이 제9대 연합회장으로, 심상돈 원주원예농협 조합장이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신임 회장과 감사의 임기는 2026년 6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연합회의 2025년 핵심 경영성과도 함께 보고됐다. 연합회는 매출액 25.0억 원, 당기순이익 2.9억 원, 경상손익 3억9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은 58억 원으로 전기 대비 약 7.8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병대묘 생산은 79.6만주로 전년 대비 약 32.5만주 증가했으며, 농정활동 부문에서는 국회·정부·지자체와의 지속적인 농정 협의, 과수산업 정책 및 현장 건의사항 전달, 재해 대응과 농가 보호를 위한 대외활동 강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 부문에서는 과실 수급안정 및 판로 확대, 과수농가 경영안정 지원, 공동브랜드 육성,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집회 등 현안 대응 활동이 소개됐다.
박철선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자체,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연합회가 신뢰받는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본잠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본금을 2.5배 이상 확대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재정건전성과 투명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무병묘 보급과 무병포트묘 보급 확대를 통해 개방화 시대 우리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조합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과일산업대전, 과실브랜드 사업 등 연합회 핵심사업을 회원농협과 함께 차질 없이 추진해 국산과일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겠다"며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하고, 과수농가와 회원조합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