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충남지역경제활신기술성화펀드(충남미래혁투자조합) 결성(100억원) 시기에 맞춰 11월 19일 충남도청에서 지역기반 농식품기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활성화펀드는 출자약정액의 70% 이상을 해당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농금원은 2018년 이후 지역기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100억원 이상 규모의 5개 펀드(570억원)를 결성하였으며, 금년 11월에는 충남지역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100억원 규모로 최초 조성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충남지역 펀드가 결성됨에 따라, 충남도가 보유한 기업정보와 농금원의 투자전문성의 결합을 통해 기업발굴에서 투자까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향후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개최, 투자유치 교육 등을 통해 기업의 자금유치 기회를 공동으로 마련하는 등 농금원과 충남도 간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해동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농식품기업의 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수도권과 지역 간 투자의 불균형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농식품 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역형 금융투자모델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